오늘 혹시 저희 집 지나가시다가 보신분 계신가요??? 밑의 사진에서 보시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설치하게 되는
이중창때문에, 스캐폴딩이 올라갔네요. 그러고보니, 여기 뉴질랜드 살면서 참 힘들다고 생각하는것이 집 리노베이션입니다.
단독주택이기때문에, 그리고 저희 집처럼 오래된(1938년 건축) 집들은 여기저기 고칠때가 굉장히 많기때문에,
이런 저런 경험과 실력이 없는 저에게는, 리노베이션이 어찌보면 성취를 하나씩 해 나가는 보람도 큰 프로젝트이기도합니다.
2010년 집을 사서, 하나씩 변해가는, 리노베이션하는 사진들을 보시죠.
2010년 12월 이사하자마자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나무들도 있었고, 주차할 공간도 없었죠.
친척 Ricky가 도와주셔서, 거의 모든 큰 프로젝트를 할수 있었는데,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팬스를 다시 만드는 모습
열심히..조수로...
불도저같은 기계로, 주차장에 올라올 공간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땅이 무르기 때문에, 겉에 있는 흙을 걷어내는 모습이네요.
뒷정원도 다시 만들었죠. 뒷 채소밭 공간에 앞 주차장에서 나온 흙을 채워넣는 모습이네요.
피터 장인어른도 한번 운전해보셔야죠. 2011년 8월의 모습입니다.
단단한 자갈이 많이 섞인 흙을 주문했죠. 약 11트럭이 와서 흙을 쏟고 갔죠.
땅 다지는 기계, 저도 일하는 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포크레인 운전은 로니도 하네요.
민우를 앉고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로니의 모습입니다.
이게 바로 오늘 오후의 모습이네요. 5명의 사람들이 와서, 스캐폴딩을 세우고, 월요일이면 집의 모든 창을 2중창으로 바꾸게
되네요.
2층에서 바라본 작업하는 분들의 모습
밖은 이렇지만, 또 집안도 열심히 리노베이션 하는 중이랍니다.
피터 장인어른은 새로운 주방을 만들어주시고, 다음달정도면 곧 설치를 하실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1층 화장실과 2층 화장실은
제가 직접 타일을 다 붙이고, 욕조와 샤워실까지 새로 만들고...
한국에 살았으면 아마 이런것들 하나도 모를정도지만, 단독주택에 사는...그래도 민우와 현우에게 그나마 넓은 공간을
줄수 있기에, 그리고 2층에서 실컷 뛰어다녀도 밑에서 올라올 사람 없는 층간소음 걱정안하는 나라에서 살기에,
이정도쯤은 감수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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