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기유학

[스크랩] 뉴질랜드공립초등학교-티마루크리스챤스쿨의 크로스컨츄리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8. 6. 15. 08:52

올해부터는 현우가 만 5살이 넘어서 학교에 입학을 했기때문에, 민우와 현우 두 녀석이 다니고 있는 티마루크리스챤스쿨 크로스컨츄리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 볼수 있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전교생의 수가 어느정도 되는 학교들은 학교전체가 참여하는 크로스컨츄리를 하는데요. 전 티마루크리스챤스은 티마루타운에 있으면서도 Rural school로 분류가 되는데요. Rural School 8개가 모여서 약 5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크로스컨츄리를 함께하는 꽤나 큰 행사입니다. 


한국도 그러하지만, 뉴질랜드 학교행사에는 학부모들이 항상 welcome 이기때문에, 수영대회나, Cross country 는 저도 빠지지 않고 가서, 아이들이 어떻게 열심히 노력을 하는지 보는게 두명의 아들을 둔 아빠로서 당연히 즐겨야할 몫이라 생각을 한답니다. 







올해 2월말부터, 학교를 다닌지는 실제 3개월정도 밖에 안되지만, 크로스컨츄리를 한다고, 그동안 학교에서도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하구요. 방과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도, 집 도착 1km정도 전에 차에서 내려서, 집에까지 뛰어가는 연습을 여러번 했으니, 얼마나 열심히 잘 달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1-2학년 여자아이들은 이미 출발을 했습니다. 역시 뉴질랜드답게, Rural school(시골학교)들의 아이들, 힘차게 뛰어나갑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어떤 아빠랑 이야기하는가 봅니다. 옆에 친구들 놓고서...아주 예쁘게 "잘난척" 하고 있는 현우의 모습 보이시나요???


아들 키우는 재미, 이런 사진이 나올때마다 느껴지는게 바보 아빠의 모습이겠죠???








이제 출발준비중이랍니다. 앞의 형광색 자켓을 입은 선생님이 아이들이 어디로 뛰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구요. 앞의 선두는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이 와서 함께 뛰어주기때문에, 길 잃어버리지 않고, 따라가면서 뛸수 있게 해 주었네요.






열심히 뛰어 들어오는 현우의 모습...1~2학녅중 1학년인 현우는 총 60명정도가 함께 뛴 그룹에서 30등정도를 했네요. 어린 그룹에 있기에, 또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았기에...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는 뉴질랜드의 문화가 참 좋구요. 



                                                "Parents moment"






3학년인 민우는 3-4학년 그룹에서 뛰는데, 가장 친한 친구인 말라카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랍니다. 

이런 행사에는 부모님이 꼭 참가해주어야하는데, 경기가 끝나고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올수가 있어서이구요. 모든 경기를 마친다음에는 경기장 한편에 차려진 스낵코너에서 음료수랑 소세지랑 구입을 할수 있는데, 아이들이 이런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게 뉴질랜드 크로스컨츄리 스케일이랍니다. 아마도 Rural school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 둔 목장에서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조카녀석인  올리는...진짜 잘 뛴답니다. 작년에도 티마루크리스챤스쿨 자기 나이대에서는 가장 빨랐구요. 올해는 10등안에 들어왔답니다.






처제 제시카의 남편인 크리스는 미국출신인데요. 고등학교때까지 육상선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우스갯소리고 그때는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까지 나가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하는데, 역시 피는 못 속이는지..달리기하나는 정말 끗내주게 잘하는 조카녀석이랍니다.








민우는 달리기보다는 수영을 참 잘하는데요.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는데, 칭찬을 해 주었죠. 

마지막 역주하고 있는 모습...








푸른 초원에서 열심히 뛰는 아이들의 모습...뉴질랜드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 중 내 아이들이 있어서 기분이 상쾌한 하루였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티마루
글쓴이 : Hoyoung& Lor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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