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칼리 컬리지와 티마루 보이스하이스쿨 학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티마루 사우스 8학년에 공부하고 있는 민혁이가
내년에는 High school로 진학을 해야하기때문에, 뉴질랜드 교육시스템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학교별 특성에 대해서
짧은 시간이나마, 파악을 할수 있도록 민혁어머님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맨 처음에는 롱칼리 컬리지를 다녀왔습니다. 카톨릭 남녀 공학학교로서 NCEA pass rate도 뉴질랜드 전국 10위안에 드는
학교이기도하지만, 이 보다는 학교자체에서 인터네셔널 학생들에 대한 서포트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다는 면에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학교입니다. 실 예로 지금은 그래도 한국 학생들이 줄어들었지만, 약 2년전만 하더라도,
전체 인터네셔널학생 30여명중에서 9명이 한국학생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장기유학생이었는데, 현재는 4명의
한국 유학생이 롱칼리컬리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졸업한 녀석들중에서는 제 유학원 첫번째 학생이라고
할수 있는 혜진이는 호주 멜번대학교 건축디자인으로 진학을 했고, 혜진이의 동생인 혜인이는 올해 시드니대학교 Visual Art로
미대에 진학을 해서 열심히 공부<?> 도 하지만, 연애도 열심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2010년에 유학을 시작해서 작년 졸업을 한 지희는 오클랜드대학교 상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롱칼리 컬리지 인터네셔널 디렉터이신 Gerry 선생님이 민혁어머님께 뉴질랜드 High school 시스템에 대해서, 그리고 롱칼리
컬리지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고 계신 부분입니다. 솔직하게 이번에 민혁어머님과 투어를 하면서
굉장히 마음이 편했던것이, 2013년 1월 부터 조기유학을 시작하시면서 꾸준히, 작년에는 마리아 선생님과 그리고 올해는
피터선생님과 일주일에 두번씩 개인과외를 받으신것이, 어느정도 빛을 발하는지, 제가 통역을 거의 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이들만 영어가 느는것이 아니라, 정말 어머님도 영어많이 느셨네요!!!!
이곳은 학교안에 있는 작은 교회 채플의 모습입니다. 조용하게 와서 기도를 하고 갈수도 있고, 가끔은 신부님을 모시고
미사를 하기도 하기도하는 장소입니다. 학교를 얼추 둘러보고, 다시 Gerry 선생님사무실로 들어와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옆에서 조용하게 들리는 기타를 반주로 한 음악 소리가 너무 듣기 평안하기도 했습니다.
Food Technology 수업시간이었습니다. 9학년 수업시간이었습니다.
나초에 Bean과 소고기로 만든 멕시칸 음식이네요.
학교 체육관에서의 체육수업
Hard Material 수업시간의 모습입니다.
12학년 Art 시간에 들어가서 보니, 반가운 수아의 얼굴도 보이네요. 수아가 Art class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수아를 class에서 보고서 굉장히 자랑스러웠던것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민혁어머님과 Gerry선생님앞에서
서슴없이 영어로 설명을 하는데, 오히려 저 같았으면 약간 머뭇거릴수도 있었을 것같은데, 상황적으로 영어로 잘 설명을 해서
Gerry 선생님을 배려 아닌 배려를 해 드린것이 참 센스가 있는 아이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인들이 이런 부분들이 약한것이 사실인데, 여러 사람중 한 언어를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 있을때, 공통이 사용할수 있는
언어(영어)로 사용하는것이 정말로 이곳에서의 에티켓인데, 어렸을때부터 유학을 해서인지 몸으로 익힌 에티켓으로 보이더군요.
뉴질랜드 남섬 티마루의 롱칼리 컬리지는..... 롱칼리 컬리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조용한 도시인 티마루의 카톨릭계 고등학교입니다. 전체 학생 500명의 학교로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학교입니다. 롱칼리 컬리지에 제가 처음 학생을 보내기 시작한지가 2009년 1학기부터 시작해서 5년째인데, 졸업하는 친구들마다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것은 학교에서 유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크다는것을 이야기한다고 하겠습니다.
학교에서의 교육자체도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더 학교에 빨리 적응을 할 수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에서 찾아볼수 있는데, ESOL 수업의 1대1 수업도 가능합니다. 1대1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정규학교 수업에 좀더 많은 과목시간을 들어갈수있도록 배려해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뉴질랜드에서 유학생들을 받는 모든 학교에서 ESOL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롱칼리 컬리지에서는 이런 지원시스템이 꽤 잘 되어 있으며 학교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빨리 대응을 해주시는 인터네셔널 선생님도(Cathy와 Gerry선생님) 계시기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좀더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ESOL선생님으로는 7년간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오신 Miss McKinnon 선생님의 검증된 강의는 외국어로서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고, 대학진학을 뉴질랜드, 호주, 영국으로 진학하려고 할때, 뉴질랜드의 교육시스템인 NCEA가 11학년(한국 고1)부터 시작이 되는데, NCEA 시험은 합격율이 2011년에는 11학년(99%), 12학년(99%), 13학년(92%)에 다다를 정도로, 뉴질랜드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롱칼리 컬리지 학교 웹사이트: http://www.roncalli.school.nz/ Roncalli College Phone: 64 3 688 6003 |
롱칼리 컬리지 학교방문이후에는 바로 티마루 보이스하이스쿨로 이동을 해서, 학교를 둘어보았습니다.
맨 먼저 다녀온 체육수업에서는 9학년 실내하키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2월부터 유학을 시작한 승준(Jaden)의 모습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지난주에 9학년 캠프를 일주일동안 다녀와서 친구들을 부쩍많이 사귀었다고 저에게 말하는 모습에
이제 키가 정말 확 크기 시작하는지, 키도 1.5cm나 컷다고 하구요. 점심에는 도시락을 샌드위치를 3개에 과일을 싸가도
부족하다고 느끼니, 정말 이번년도에 한 10cm 크는게 아닌가 싶네요.
남자 학교에서의 Art class는 남녀공학인 롱칼리 컬리지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수업은 10학년 영어수업시간이네요. 그래엄선생님이구요. 티마루 보이스 하이 한국유학생중에서 세준이의 홈스테이 father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엄선생님 그리고 와이프이신 새론 선생님 모두 보이스 하이 선생님이시구요.
티마루 보이스 하이의 홈스테이 옵션을 보면, 여러 유학생들이 학교선생님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13학년인 태영이는 티마루 보이스하이 코이네이터이신 올라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고, 티마루 보이스하이, 걸스하이
인터네셔널 디렉터이신 앤드류선생님은 Rolland 와 ong의 홈스테이를 그리고 세준이의 홈스테이는 그래엄과 새론 멜로즈선생님
집에서 하고 있는등, 전체 유학생의 절반정도가 학교 커뮤니티안에서 검증된 선생님들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음악실의 드럼연습실
과학수업중입니다.
뉴질랜드유학-티마루 보이스 하이스쿨(중 2~고3) 티마루 보이스 하이는 티마루에 있는 남학생이 고등학교를 갈때 현지 키위가족들로부터 가장 인지도가 높은 남자 학교입니다. 티마루 보이스의 인지도가 높은 이유는 학교 커리큘럼은 물론이거니와 학교 훈육 자체가 엄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취하는 아카테믹한 부분과 스포츠의 부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뉴질랜드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옥스퍼드 대학교로 진학을 한 친구도 있을정도로 아카데믹한 면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티마루 보이스 하이는 1880년에 설립이 되어 있으며 전교생은 약 700명정도의 학교입니다. 상급생의 교실의 인원은 10~25명 수준이며, 교사, 행정, 기숙사 관리 인원을 포함하여 약 80명의 교직원들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년중 교사의 turnover rate(교사가 바뀌는 경우)가 상당히 적다고 하니 현지 학부모들이 왜 Timaru Boys' High School을 선호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티마루 보이스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규율이 엄격한 남자학교, 스포츠, 아카데믹이 뛰어난 학교라는 장점이외에도 인터네셔널 담당선생님이신 Andrew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상당히 많이 있는 학교라는 점입니다. 현재 전체 인터네셔널 학생은 18명,한국인 학생은 한국인학생의 수는 전체 4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티마루처럼 중소도시에서 유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좀더 뉴질랜드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할 아이의 성격을 봐서 학교를 선택할 부분이지만, 아이들과 잘 어울릴수 있는 성격, 스포츠를 통해서 아이들을 잘 사귈수 있는 외향적인 학생이라면 티마루 보이스 하이에서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시작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뉴질랜드 유학을 선택할때 홈스테이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티마루 보이스 하이의 홈스테이 역시 괜찮은 키위 가정들입니다. 특히나 인터네셔널 디렉터이신 앤드류 선생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학생들을 위해서 홈스테이를 해주시기도 하고, 학교 카운셀러도 홈스테이를 해 주시기도 합니다. 소도시를 유학지로 선택하는 이유가 단순하게 학교 선택뿐만 아니라 키위 가정생활을 통해서 뉴질랜드문화를 익힌다는 면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할때 이런 부분에서 믿고 맡기실수 있는 학교라고 생각이 듭니다. 티마루 보이스 하이스쿨의 경우 기숙사(보딩)시설도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뉴질랜드 학생들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웨이팅을 해야할정도로 기숙사에 대한 뉴질랜드 부모의 선호가 크기도 합니다. 학교 주소: 221 North Street, Timaru, New Zealand 학교 웹사이트: http://www.timaruboys.school.nz |
실제 티마루에서 자녀가 초등학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우 학교마다 다른 특성이 있고, 우리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어떤 학교가 나은 선택일지 판단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여러 부분으로 볼때, 일반적으로 생각해야하는 룰들이
같은 학교에 한국유학생들이 너무 많으면, 유학 자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산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티마루와 같은 뉴질랜드 중소도시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뉴질랜드에서의 가장 큰 오클랜드의
학교들은 유학생이 100여명이 넘는 학교도 상당히 많습니다. 전체 유학생이 많으면, 그 만큼 한국유학생들도 많을것이고,
쉽게 어울려서 빠져나갈<?> 구녕도 많을수 밖에 없는것이 유학생활이기때문에, 유학생 적은 학교,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서포트가 잘 되는 학교를 고르는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혹 이렇게 유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이미 검증이 된 학교가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Education(교육)이라는것이 획일적으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비교하고 고르는것과는
상당히 다르기때문에, 건물이 더 좋다고, 학생수가 더 많다고 해서, 내 자녀가 필요한 만큼은 관심, 서포트를 받는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점이 이제까지 2008년부터 유학생을 받아보면서 지속적으로 드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티마루와 같은 커뮤니티같은 소도시에서의 유학생활이 굉장히 유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뉴질랜드교육이
상당히 평준화가 되어 있고, NCEA 시스템자체가 학생의 자리는 다른 학생과의 경쟁을 통해서 평가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도달수준에 따라서 평가를 받는 절대평가의 기준이기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뉴질랜드에서의 원하는 대학공부는
큰 무리없이 할수 있을것이고, 조금만 욕심을 부린다면, 호주/영국의 명문대학교의 입학도 가능한것이 뉴질랜드 평준화된
교육시스템의 장점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아이들 학교선택하고, 이해하는데 쉽지않다라고 생각하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여러해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서
쉽게 설명을 해 드릴수 있겠구요. 특히나 티마루의 학교들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해서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때문에,
학교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실수 있겠습니다.
롱칼라 컬리지, 티마루 보이스 하이, 뉴질랜드유학 전화상담: 070-8246-7328, 02-484-1900 이메일:250lhy@hanmail.net |
'뉴질랜드 조기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7월(3학기) 뉴질랜드 티마루 조기유학 입학 안내 (0) | 2014.04.18 |
---|---|
조기유학-2014 티마루 보이스 하이스쿨 인터네셔널 캠프 (0) | 2014.04.14 |
2014년 NCEA 시험 시간표 (0) | 2014.04.02 |
뉴질랜드유학생활-서현이의 생일 (0) | 2014.03.25 |
뉴질랜드 조기유학-롱칼리 컬리지 Year 10 + 인터네셔널 캠프 (0) | 201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