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처제 에린의 남자친구가 사는 농장에 놀러왔을때입니다. 한국의 시골처럼, 닭도 기르고, 양도 한쪽에서 기르고 있어서 민우가 가서 닭, 양을 만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달걀을 주우러 가는 민우와 에린의 모습
이렇게 매일 2-3개의 달걀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도 집만 조금 넓다면, 닭을 키워서 매일 신선한 달걀을 먹는것이 wish list중의 하나인데, 언제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조금조심 달걀을 플라스틱통에 넣어서 가지고 가는 민우의 모습입니다.
이사벨라 장모님께 보여주고,
갓 태어난 양을 보면서...
이렇게 동물들을 만지면서, 커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동물들을 만져보면서 크기는 커녕, 닭장같이 생긴 아파트에서 쾅쾅 뛰지도 못하는 민우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곳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이곳 뉴질랜드의 조그마한 소도시 티마루라는 곳에 살면서, 편리한 한국과는 다른 많은 것들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살기에는 더할나위가 없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뉴질랜드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생명 조카 Eden의 탄생 (0) | 2013.02.24 |
---|---|
Lake Clearwater 에서의 제트보트 타기 (0) | 2013.02.18 |
Midwife 데비의 민우 진찰 (0) | 2013.02.14 |
이번 설날에도 떡국은 먹었습니다. (0) | 2013.02.12 |
장인어른 피터와 함께한 크라이스트처치 Trip (0) | 2013.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