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Midwife 데비의 민우 진찰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2. 14. 13:30

옆에 보이는 Midwife(산부인과 간호사)는 민우를 받아주신 데비입니다. 한국의 시스템과는 달리, 

이곳은 산부인과 조산사가 출산에 있어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세밀한 관찰에서부터, 

심리적인 안정까지 받을수 있어서, 이곳 시스템이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좋다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민우의 동생을 임신초기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병원에가서 초음파도 하고, 데비와의 약속을 해서 만나기시작했고, 출산이 가까와진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집으로 와서 이런 저런 출산시 action plan을 짜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민우가 민우동생이 엄마뱃속에서 움직이는 소리를 듣더니, 자기도 해달라고, 배를 내밀면서 눕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일부러 소리도 만들어주면서, 민우의 반응을 살피기도 하는 데비의 모습입니다. 

아 참, 데비는 집사람 로니의 베스트 프랜드인 안젤라의 3명의 아이들을 받아내기도 한 경험이 아주 풍분한 분이기도 하시죠. 다른 한가지로는 현재 저희가 만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는 저희 둘째처제인 제시카를 거의30년전에 병원에서 받아내신 의사이기도합니다. 아마도 좁은 동네라서 그러겠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때때로는 이곳 뉴질랜드 조그만 동네, 티마루에서 살고 있는 저희에게는 크나큰 장점이 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저리하면서 지난 6개월간의 민우의 모습을 볼수가 있어서 몇장 같이 올리네요. 

많이 크고 있는것을 아마 보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욕실 세면대에 올라선 모습 

작년까지 롱칼리 컬리지에서 공부하고 올해는 멜번대학교에서 urban design을 공부하는 혜진이와 함께...

민우의 친척, 올리와 함께...

여름이면 무조건 물장난이죠. 

혜진이를 말 삼아서....

겨울 캐롤라인 베이 놀이터에서..

제 핸드폰에 바탕 그림으로 한동안 사용했던 민우의 자는 모습 사진입니다. 

영국으로 여행가시기전에 장인 장모님과 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