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로니의 교사자격증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2. 27. 08:34


운전면허증과 똑같은 사이지의 카드 하나를 받기위해서 2014년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나 약간 허무한 감이 들기도하지만, 

드디어, 로니의 교사자격증이 나왔습니다.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작년 한해가 어떻게 갔는지, 어떨때는 참 힘들다라는 느낌을 가지기도했지만, 지금의 로니를 볼때면

참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자랑스럽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미 티마루 크리스챤 스쿨, Beaconsfield 에서 relieving work을 하고 있는데, 로니가 일을 하고 있는 이 분야, 교사라는것이 

앞으로 민우, 현우가 자라나면서 거쳐야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또한 충분한 서포트를 줄수있는 

지혜뿐만 아니라 지식적인 부분까지 있을수 있기때문에, 작년 한해 모든 가족이 로니가 빅토리아대학교 Diploma of Teaching(level 7) 을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로니까지 마침으로서 저희 처가집 쪽에서는 저희가족이 가장 공부<?> 만 많이 한 사람들이 되었네요. 

로니는 교육학으로서 학사를, Diploma 를 했구요. 저 역시 런던에서의 석사까지 해서.... 우스갯 소리로 공부한 연수로만 치자면,

어디에도 모자라지는 않네요.  


올해에는 작년에 공부한 여파 그리고 민우가 올해말에 초등학교를 시작하기때문에, 그전에 많은것들을 함께 하고 싶어서 

full-time으로 로니가 교사로서 일을 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 유학원 아이들의 과외에도 충분하게 신경을 쓸수 있는 

기간이 될것 같은 부분에서도 저도 당연히 동의를 하는 부분이구요. 


하여간 이 카드 한장이 가지고온 소식이 로니에게 대한 자랑스러움을 더욱 크게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