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이면 태영이가 뉴질랜드 소도시 티마루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때문에, 돌아가기전 같이 밥 한번
먹을까해서 토요일에 티마루 걸스하이 9학년인 서현이와 함께 불렀습니다.
뭐 크게 차린것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로니가 부침개, 우동을 만들었구요. 저는 태영이가 좋아한다는 제육볶음을 만들었죠.
여러사람이 같이 모여서 밥을 먹으니까, 그래도 느낌이 꽉 차고 좋기는 합니다.
민우는 소세지 킬러이기때문에, 소세지 먹는데 열중을 하구요.
이렇게 로니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티마루 걸스하이 기숙사에서 용캐 1년을 살아남은 서현이,
지금은 시니어 학생들도 많이 빠져서 기숙사가 횡할텐데, 내년부터는 홈스테이로 옮겨서 유학생활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1년간 기숙사에서 단 한명뿐인 유학생으로서, 학교생활 적응하는데에는 참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밥 다 먹고 난다음에는 태영이가 현우를 무릎에 앉히고서 책을 읽어주었구요.
태영이는 아직 내년 어디로 대학 진학을 할런지 아직 정해지지가 않았습니다. 시기적으로 NCEA level 3 결과가 나오는 1월달에
윤곽이 잡혀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교들에서 오퍼가 오기는 시작을 했습니다.
멜번대학교에서 컨디셔널로 오퍼가 와서, 크게 어렵지 않게 입학을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구요.
영국에서는 버밍험의 Business School로 유명한 Aston University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가장 크게 기다리고 있는것은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의 $20,000 장학금이어서, 현재 생각으로는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장학금이 결정이 되면,
웰링턴의 빅토리아 대학으로 진학을 할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정말 여러 옵션을 가질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지만, 현명하게 결정을 했으면 하는것이, 지난 3년간 태영이를
지켜보면서 가지게 된 생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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