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뉴질랜드 가족-가족사진 촬영을 마치고...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1. 4. 8. 10:40

영국에서 온 둘째처제 제시카와 크리스 그리고 올리, 그리고 다음달부터 크라이스트처치 종합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는 막내처제 에린, 그리고 한국과 뉴질랜드를 자주 왔다갔다가 하는 저희 가족,

아마도 이렇게 다 함께 대가족이 모이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그리고 또 언제 다 함께 모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가족사진이기는 하지만, 민우도 그렇고 올리버도 그렇고,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서

아마 더 의미가 깊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한 촬영이 오후 4시에 끝나자, 장인어른 피터께서 다 함께 사진관 앞에 있는 호텔로 가서

Drinks를 하자고 하셔서 다 함께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인어른 피터와 제시카

제시카와 크리스, 그리고 올리버를 안고계신 이사벨라 장모님

올리버는 크리스를 똑 닯은 모습입니다.

로니와 막내처제 에린, 그 장난스러움은 언제든지 주체할수가 없네요.

로니와 민우의 모습,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많이 웃어주던지, 제 아들인게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음주에 제시카와 크리스가 뉴질랜드 가족간의 시간을 마치고, 미국 크리스 가족이 있는 뉴욕, 노스 캐롤라이나를 들려서 이번달말에 영국 브리스톨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귀한 시간들을 다 함께 보내기 위해서, 이번 주말, 금, 토, 일요일에는 모든 가족들이 로니와 제가 결혼을 한 햄머 스프링 온천을 가서 온천도하고 BBQ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 오게됩니다.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부쩍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