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만남 그리고 헤어짐....제시카 미국으로 출국 하는 날...(3월 19일)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09. 3. 19. 23:40

만남과 헤어짐..오늘이 이 말의 느낌을 많이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2월한달동안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Jessica가 한국에 일주일정도 들어왔네요. 제 처제라서 그런지

그동안 본 것도 있고해서 많이 보고싶었었죠. Jessica가 이번에 미국으로 옮기면서 한국에서 함께

있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마무리 하고 또 저, 로니와 함께 한국에서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해서

3월 13일날 한국에 들어왔죠.

 

밑의 사진들은 저희집에서 Jessica친구들을 초대해서 한 farewell party입니다. 근방의 거의 모든

학교 원어민 선생님들은 다 모였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바로 위의 커플은 송파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일하는 안젤라와 남자친구...

 

 윗분은 영국분이신데 한국에 있는 회사에 파견을 나와서 머무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코엑스의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약 1년간 머무를 계획이라고 하던데...파티에 참석한 분 중 가장 연장자이십니다.

 

 Jessica의 교회 친구들도 와서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제시카를 아쉬워 했습니다.

 

 로니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분들은 저희와 너무나도 친한 분들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Simon, 성민, Enjoo, 제시카, 정윤

이렇게 가족인데 저는 이분들은 2003년도에 만나기 시작해서 한국에 와서도 아직도 만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티마루에 있는 회사에서 오랬동안 근무를 하시다가 작년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집에 갈때 마다

뉴질랜드 맥주, 와인을 항상 주시는 분들이네요. 제시카와는 각별하게 뉴질랜드에서 제시카가 대학 다닐때부터 아이들을

과외를 하다가 인연을 맺게 되었죠.

 

3월 19일 아침 11시 비행기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랠리라는 곳으로 떠나는 모습인데, 셀프 체크인

기계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셀프 체크인시 미국 어디에 머무를 것인지 입력을 하게 되어있어서 입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랜덤으로 보안요원에게 걸려서 질문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에는 왜 가는지,,한국에는 어떤 이유로

있었는지....별 내용은 없어도 물어보니 괜시리 쫄았다고 하더군요...약 5분정도에 걸쳐서 보안요원이

질문을 하는데, 랜덤인지 몰라도 보안검색을 당하는것 같으니 이제 미국으로 가는것이 실감이 나는 모양이네요.

 

 파리크라상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인천공항에서 이제 바로 출국하기에 앞서서...사실 둘다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게 아닌것 같은..

괜시리 보내는 마음이 짠했답니다. 7월에 뉴질랜드에서 다시 볼 것을 약속하고 떠났는데 웃는 모습으로

나중에 보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