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티마루 캐롤라인베이에서의 산책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11. 23. 16:29



티마루 캐롤라인베이, 파란하늘과 뜨거운 햇살이 조화롭게 보이는 여름입니다. Piazza 에서 바라본 캐롤라인베이의 일요일 저녁때의 모습인데요. 저녁 6시가 되었는데, 이렇게 쾌적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Waimate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티마루밖으로 나와보는것 같은데요. 

Cabin fever가 있었는지, 한 100km 속도로 달려보니, 마음이 쫙 풀려지는것 같습니다. 




티마루 시내에는 이제 한달정도 남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시내에는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들이 

보이니, 다음달 초에는 타운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곧 하겠네요. 





캐롤라인베이의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는 저희가 자주오는 몬티스(Monteith's) 레스토랑입니다. 


Monteiths Bay 54

www.monteiths.co.nz/Bars/NZ/craft-(1)/Bay-54

54 The Bay Hill, Timaru 7910
03-688 4367


 



'로니에게 축하할일이 있어서, 다 같이 나와서 분위기한번 잡았습니다. 


올해 한해동안 로니도 열심히 일을 해주었네요. 작년 빅토리아대학교 Diploma of Teaching 을 공부해서 올해부터는 티마루의 몇학교에서 Relieving 으로 일을 하다가 지금은 티마루크리스챤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 일을 하고 있구요, 뿐만 아니라, 티마루에서 유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원어민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학습까지 살피고 있기에, 그 수고가 얼마나 큰지 저는 잘 알고 있거든요. 


12월부터는 이제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때문에, 올해의 마지막 과외를 12월 1일날하게 됩니다. 이후 크라이스트처치공항을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유학생아이들을 한국가는 비행기에 태워보내게되면, 올해도 마무리가 됩니다. 





로니는 축하를 받아야하는 사람이니, 오늘은 로니가 와인을 마시기로 ......제가 배려했습니다. 





저는 시원한 물을 마시구요. 







립아이스테이크




버거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아직 날이 밝으니, 집으로 가기전에 캐롤라인베이 산책을 해보기로 하고 베이로 내려갑니다. 







캐롤라인베이에는 장미정원이 꽤나 유명해서, 페스티벌도 하는데요. 장미정원도 산책삼아 한번 걸어보네요. 









뉴질랜드 어디에나 사는 키위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뉴질랜드 남섬 티마루에 살면서 참 좋은것이 바다를 바로 접해있다는것인데요. 티마루 어디에서든지 5분만 차타고 오면 쉽게, 베이에서 맨발로 산책을 하면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수 있구요. 

티마루 곳곳에 있는 Garden들, Scenic reserve,  walkaway 에서 아웃도어를 즐길수 있기도 합니다. 


내륙쪽으로 8번고속도로를 타고 45분정도만 달리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테카포호수도 쉽게 다가설수 있구요. 

1번 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정도 내려가면, 뉴질랜드의 최소의 대학도시인 더니든을 다녀오기도 편리한, 뉴질랜드남섬여행의 

중심에 있는 도시가 티마루인데, 티마루에 살면 살수록 느껴지는것이, "여행"을 많이 하자는 것이네요. 










분수가 힘차게 뿜어나오는 Piazza 에서의 사진, 참 아름답지 않나요??? 


여름이 막 오기시작한 티마루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