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아이들의 자는 모습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8. 13. 20:58

아이들은 자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하나요? 민우, 현우는 침대를 돌아다니면서 자는 모습이라서, 가끔식은 웃음을 

가져다는 주는 아주 예쁜 모습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오늘은 오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치과예약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7시가 훌쩍넘어서였는데, 로니가 아이들 자고 있다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자기 시작하지만, 점차 한놈은 여기, 다른 한놈은 저기 움직이면서 자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떨때는 너무 심하게 움직여서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하지요. 



두 녀석 잠에 골아 떨어진 모습인데,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하죠. 





현우는 아예 바로 끝에서 끝으로 움직였네요.



이제부터는 아기침대가 아니라, 일반 침대에서 자게 하는것을 시도하고 있는데, 너무 심하게 돌아다니면서 잘때는 항상 여지없이 

이렇게 자기 아기 침대에 넣어서 떨어지지 않게 하죠. 









저희 가족 완전히 감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 2주동안 너무나 고생해서, 감기가 아니라, 독감이라 생각했었는데, 몸이 나아지닌

정말 살만하더군요. 오랜만에 열도 거의 40도까지 올라가보고, 민우, 현우도 열도 심하게 올랐지만, 지금은 다 나아서, 일상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민우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면서 원장선생님과 잠깐 이야기했는데, 감기가 도는 시기인지, 1주, 2주 이렇게 감기때문에, 유치원에 못나오는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학교 당연히 안 보내는거 아시죠? 예전에 저 어릴때는 부모님께서 아파도 학교가서 아프라라고 하시면서 개근상 놓친다고 하시다면, 성실성을 강조하셨던것이 기억이 나는데, 이곳에서는 가장 중요한것이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 배려하는것이 중요한 덕목이라서, 몸이 안좋거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푹쉬게 해서 

빨리 회복시킬수 있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게 여기어집니다. 


그렇거나 저렇거나....다들 기온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 시기이기 감기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