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Oamaru(오마루)에서의 증기기관차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1. 25. 07:38

                               Oamaru(오마루)에서의 증기기관차


오마루,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약간은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드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예술가들이 점차 늘어나기시작해서

Funky한 타운으로 바뀌고 있는곳이기도합니다. 오래만의 드라이브로 오마루를 다녀왔습니다. 


티마루와의 거리 약 90km, 뉴질랜드 기준으로는 점심만 먹고와도 되는 거리이기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와봅니다. 

오마루의 증기기관차

점심식사는 오마루 펭귄 서식지 바로 옆에 있는 Portside restaurant 에서 합니다. 

오마루의 대부분은 레스토랑은 뷰를 잘 볼수 없는데이곳은 오마루 항구의 뷰를 잘 볼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simple하면서도 맛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꽤나 붐비는 곳이기도 했죠. 


http://www.visitoamaru.co.nz/cuisine/search/restaurants-and-cafes.aspx

Address: 2 Waterfront Rd, South Hill, Oamaru


로니는 이렇게 리조토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심플한 오히려 어떻게 보면 에피타이저 형식의 음식이었는데, 참 심플해서, 깨끗한 맛이었다고 말을 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베이컨으로 감싼 홍합, 오징어튀김, 새우, 그리고 연어 이렇게 되어있는데, 항구를 바라보면서, 먹을수 있는것이 

어울려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당연히 맥주도 한잔 해야죠. 

레스토랑에서 불과 10여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한 펭귄서식지입니다. 

유학원초기, 캠프하면서 이곳에 꽤나 많이 왔었는데, 캠프로 뉴질랜드오는 학생들보다는, 조기유학생들이 주류가 되어서

이곳에 온지도 꽤나 되는것 같습니다. 

빅토리안 시대 양식의 건물들

증기기관차도 함께 타 봅니다. 뉴질랜드, 저희가 사는곳은 대중교통만 애매할뿐아니라, 전철이나, 기차도 다니지 않기때문에, 

민우에게는 이런 경험이 색다를수 밖에 없겠네요. 티마루에서 아직 시내버스도 못 타보았기때문에, 한번은 민우와 버스를 타고 

티마루를 돌아보는것도 한번 해야한다고 로니가 저에게 이야기를 하네요. 

1900년대 초기의 증기기관차입니다. 

아이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이렇게 옛날 증기기관차를 체험하더군요. 

증기기관차가 지나가니, 구경하는 사람들은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한국이었으면 택<?>도 없을 이야기인데요. 

여기가 종착지입니다. 약 5분정도를 열심히 달려서오면, 펭귄서식지 바로 옆에 이렇게 기차역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채석장으로 

사용이 되었던 곳입니다. 채석장 창고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볼수도 있는데, 펭귄이 여러 마리가 있는것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아빠와 아들 

증기기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