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원 진학

영국 대학원-국제개발 문의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11. 4. 11:19

안녕하세요, 현재 0000사업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영국 대학원 진학에 대해 여러 상담 케이스 중 가장 현실적이고 전문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는 듯 하여 메일을 보내봅니다.

 

우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제 소개를 드립니다.

 

-       학력: 000 졸업 (000/000복수 전공) GPA : 0000/4.5

-       직장 경력: 0 프리랜서 2, 국내000년 (0000사업개발 업무)

-       언어 능력: 000어, 영어 중상 수준 가능 (000년 유학, 업무 자체가 00000어로 진행되고, 팀원들이 외국인이 많아서 부담 없이 사용), 현재 Valid한 공인영어점수는 없습니다. (4년 전 현재 회사 들어올 때 0000받았었으며, 12 1일 토플 시험 치를 예정입니다)

-       특이 사항: 대학시절 교내 성적 우수 장학금 4회 취득, 우수 성적 장학생으로 000 교환학생 수학, 0000 대회에서 1등으로 사장 표창 취득 (SOP 등에 도움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       추천서 가능자: 현재0000 가능, 모교에 000대학원 출신 000 교수님 1명 가능

 

전공은 향후 국제기구에서 일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개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 개발 안에서도 만약 세부 전공이 필요하다면, 0000 사회 소외계층 및 경제 불균형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에서는 King’s Colledge, LSE 등이 유명하다고는 들었는데, 사실 영국 대학원쪽은 지식이 부족하여 어디가 좋을 지는 막연하기만 합니다.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2014 9월 학기를 목표로 지금 SOP를 준비해서 진학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지요? 사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던 지라, 넉넉하게 내년 봄에 신청을 할 생각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카페에 써 놓으신 공지를 보니 10월 중순부터 유명 대학원이 열린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2)     SOP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만일 제가 쓴 SOP가 최저--보통--최고 이렇게 5점 중에 약 3.5점정도의 output으로 나왔다는 전제 하에, 제 스펙으로 영국의 상위권 대학에 장학금 오퍼를 받는 것이 가능할지요?

3)     영국에서 만약에 대학원을 다니게 되면, 방학 없이 1년 코스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 혹은 통상적으로 Part-time이라도 용돈 벌이를 할 수 있는 job을 구할 수 있는 문화인지요?

4)     카페에 보니, 1년에 약 5천만원을 토탈 코스트로 잡아놓으셨는데, 학비 및 제반 비용 제외하고 월 약 200만원 정도로 생활이 가능한 것인지요?

(물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 최저 생활비용 기준으로 볼 때 평균 수준이 되는 것인지요?) 제가 영국을 접했던 것은 베낭여행 뿐이었던지라 감이 없지만, 굉장히 물가가 비쌌다는 기억이 있어서 걱정이 되어 여쭙습니다.

 

이 외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시는 조언이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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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그나마 답변을 드리는데 용이하네요. 

항상 여러 이메일을 답하면서, 모호한 이메일보다는 명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이런 이메일이 답변을 하기 편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네요. 뿐만 아니라, 그만큼 유학에 대해서 더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혀지는것도 사실이구요. 


우선 답변부터 드릴께요. 


1)     2014년 9월 학기를 목표로 지금 SOP를 준비해서 진학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지요? 사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던 지라, 넉넉하게 내년 봄에 신청을 할 생각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카페에 써 놓으신 공지를 보니 10월 중순부터 유명 대학원이 열린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네 읽으셔서 아시겠지만, 영국 모든학교의 application이 10월 중후반부터 열렸구요. 이미 지원을 시작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학교/전공에 따라서 정원이 차는 속도도 틀릴것이고, 오퍼를 내주는것도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는데, 이런 면으로 보자면, 계획을 세우는 편으로 보자면, 당연히 중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LSE의 International Development 같은 경우에는 12월말까지는 지원이 되어야한다고 명시를 하고 있구요. 당연히 상위권학교일수록, 좋은학생들이 빨리 차는것이 현실이기에 빠른 준비가 필요하신것은 사실입니다. 영어점수때문에 지원을 늦게 한다면, 컨디션을 영어로 받고 오퍼를 받는것이 굉장히 일반화 되어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2)
     SOP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만일 제가 쓴 SOP가 최저-저-보통-고-최고 이렇게 5점 중에 약 3.5점정도의 output으로 나왔다는 전제 하에, 제 스펙으로 영국의 상위권 대학에 장학금 오퍼를 받는 것이 가능할지요?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상위권대학원에서 오퍼를 받는것도 쉽지는 않지만, 거기에다가 장학금까지 받는것이 더욱 쉽지는 않겠죠. Taught course에는 생각보다 많은 펀딩의 기회가 있지 않기에, 이런 부분에서 장학금을 100% 카운트를해서 유학을 진행하시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까지 저와 함께 진행을 하셨던 분중에서 장학금을 받았던 분이 한번도 없는것은 아닙니다. 쉐필드에서 5000파운드 학비면제 받으셨던 분도 있었구요. 진학은 안하셨지만, 옥스포드의 지원했던 department에서 5000파운드 학비면제 장학금을 오퍼 받으신 분도 계셨죠. 장학금으로 본다면,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2005년 진학을 하기전에 유럽의 한 재단의 한국사무소에서 장학금인터뷰를 했었던 적도 있었지만, 쉽지 않았었구요. 물론 쉐브닝도 지원을 했었지만, 이 역시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장학금 오퍼와 학교입학 오퍼는 우선 별개로 생각을 하시지만,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지원은 하셔야하겠죠. 

SOP가 가장 중요한데, 얼마나 스토리적으로 잘 이어지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국제개발을 공부하고 싶으신데, 지역학적인 부분외에, 그리고 지금 일을 하고 있으신 부분도 
국제개발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 보이는 부분에서 어떻게 연결고리를 잘 찾는냐가 중요하겠습니다. 


3)     영국에서 만약에 대학원을 다니게 되면, 방학 없이 1년 코스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 혹은 통상적으로 Part-time이라도 용돈 벌이를 할 수 있는 job을 구할 수 있는 문화인지요?

어디에서 공부하시느냐, 혹은 어떤 재정적인 부분으로 준비를 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으로 본다면, 학업에 충실하시는것이 훨씬 더 중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Part-time job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1년의 비용을 투자해서 영국에 오는 비용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큰 비용이 될수 없기에 차라리 인턴을 알아보시는것이 커리어적으로 볼때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4)     카페에 보니, 1년에 약 5천만원을 토탈 코스트로 잡아놓으셨는데, 학비 및 제반 비용 제외하고 월 약 200만원 정도로 생활이 가능한 것인지요?(물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 최저 생활비용 기준으로 볼 때 평균 수준이 되는 것인지요?) 제가 영국을 접했던 것은 베낭여행 뿐이었던지라 감이 없지만, 굉장히 물가가 비쌌다는 기억이 있어서 걱정이 되어 여쭙습니다.

       

저도 2002년도에 배낭여행을 하고, 2005년에 런던으로 공부를 하러 갔었는데, 실제 배낭여행만큼 마음을 쫄면서 공부를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배낭여행을 하게 되면, 비용에 굉장히 민감해 지는데, 실제 공부하면서, 이런것들을 정말로 많이 느끼지는 않을것이구요. 물론 물가는 전반적으로 비싸죠. 

 

하지만, 제가 공부를 했던 2005년의 환율과 지금의 파운드 환율이 같은것을 생각해본다면,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꽤나 많이되었으니, 전반적으로 비용면에서 유학의 환경은 괜찮아졌다고 이야기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200정도면 한달생활 가능하리라 보는데요. 기숙사에 사는것보다, 플랫을 구해서 살면 좀더 저렴은 하겠는데, 공부할 환경은 기숙사가 나으리라 여기어지구요. 저 역시 기숙사에 있었는데, post graduate 기숙사에 있어서 같은 고민을 할수 있는 학생들이 있어서 마음에 힘이 되었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학점도 괜찮은데, 전공의 일치성을 찾는것이 중요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명확하게 CV나 SOP를 보지 않았기때문에, 판단할 부분은 아니지만, 세부적으로 국제개발관련쪽으로 찾아보는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의문이 풀리셨는지요. 궁금하신 부분은 다시 연락주시구요. 



이호영 드림 


국제개발, 영국석사, 수업석사, 영국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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