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와 카페 보고 문의 메일 드립니다.
영국 개발학 석사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하면,
학부는 00 경제학과 (000/)
석사는 00대학원00학과 (000/4.3)
현재 000에서 2년6개월, 000에서 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는 경제 개발 정책 쪽으로, 이후 박사과정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석사학위가 있어서 처음부터 박사로 받아준다면 좋겠지만, 영어 등등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을테니까요)
가장 문제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영어의 문제(연수도 안갔고, TOFLE, IELTS도 본 적이 없어서...토익은000정도 입니다),
그리고 학부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것, 000에서 일하고 있지만, 직접 경제 개발 관련일을 한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이죠.(개인적으로 모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하는 ODA관련 강의를 들은 정도?)
국비로 가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순서를 기다려야 할 듯 해서 자비로 유학휴직 후 갈 생각도 합니다.
다녀와서는... 국제기구 쪽으로 가면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공무원으로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질문사항은...
1. 상위권 대학(옥스포드, 캠브리지, LSE) 석사에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을까요? 맨체스터, SOAS는요?
혹시 경제개발정책 관련으로 좀 더 좋은 대학은 어디인지도...
그리고 이 후 박사과정을 간다고 했을 때, 학교 네임밸류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요?
(펀딩은 기대할 수 없는 거겠죠?)
2. 수업석사 이 후 박사과정을 가는 것은 어려운가요? 연구석사가 따로 있어서.. 미국과는 좀 다른 것 같네요..
3.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등록금 포함 생활비는 어느정도 수준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1인)
4. 컨설팅을 받는 경우, 비용은 어느정도 이고, 어떤 부분을 도와주시는지...
아무래도 주중에는 시간이 없을 듯 해서,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지는 못하고 메일을 드립니다.
이해해 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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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제가 공부했을때에도 국비유학으로 오신 분들이 몇분 있었긴했는데, 제가 공부했던과에는 이런 분이 없어서
교류가 없었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자비유학이라면, 일반유학과 다른 부분이 없기때문에,
비용적인 부분도 당연히 고려를 하셔야하겠죠.
우선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1. 상위권 대학(옥스포드, 캠브리지, LSE) 석사에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을까요? 맨체스터, SOAS는요?
혹시 경제개발정책 관련으로 좀 더 좋은 대학은 어디인지도...
그리고 이 후 박사과정을 간다고 했을 때, 학교 네임밸류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요?
(펀딩은 기대할 수 없는 거겠죠?)
아시다시피, 옥스포드, 캠브리지, LSE 좋은 학교입니다. 비지니스 스쿨쪽으의 랭킹으로는 워릭, 맨체스터 좋습니다만,
SOAS에 대해서는 굳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원상에 있어서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부에서의 성적이 높지 않은것이 사실지만, 석사에서의 성적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학부, 석사전공 그리고 지금 일을 하시는 분야, 영국에서 석사할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의 story 적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기때문에,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좋은 결과를 기대를 해 볼수도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워낙 경쟁률이 높은 학교, 과이기때문에, 선뜻 무엇이라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지원을 해 보시는것에 대해서는 저는 100% 찬성을 합니다.
박사에 가는 경우에는 석사를 얼마나 잘 마치고, 그리고 지도교수를 잘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해야하겠죠. 물론 연구석사로 가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석사를 했기때문에, MPhil로 가서 Ph.D 로 갈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겠지만, 처음부터 박사과정을 생각하고 오시는것인지, 아니면, 석사를 하다가 괜찮음 박사를 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한다는 부분이라면 MSc(수업석사)를 한다음, 그 다음을 살펴보는것이 낳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펀딩은 정말 case by case 라서...펀딩 apply를 해야하겠지만, 쉽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2. 수업석사 이 후 박사과정을 가는 것은 어려운가요? 연구석사가 따로 있어서.. 미국과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어렵지는 않지만,수업석사의 개념자체가 영국에만(물론 요즘은 다른 나라들에서 생기기도 했지만,) 있는것이기때문에, 미국과는 달라서 이해를 하시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박사를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박사과정으로 받아주는것이 아니라, Mphil을 1년하고, 잘 했을때, 박사 2년차로 올려준다고 하는데요. 연구석사는 이공계에 좀더 활발한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3.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등록금 포함 생활비는 어느정도 수준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1인)
학교에 따라 정말 다르겠죠. 런던에서 공부를 한다면 다른 도시보다는 생활비라는 부분에서 당연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대략 2만파운드(학비)라고 한다면-물론 훨씬 적게 드는학교도 있습니다. 과에 따라 다르구요. 학비는 3천 6백정도, 거기에다가 생활비하면, 약 5000만원/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리라 생각이 드네요.
4. 컨설팅을 받는 경우, 비용은 어느정도 이고, 어떤 부분을 도와주시는지...
컨설팅을 받으시다면, 학교선택, CV, SOP, 전공선택, 혹시라도 LSE를 가신다면, 기숙사에 대한 정보등,
제가 실질적으로 겪었던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드릴수가 있겠구요. 지원, 영어점수 등 아마 유학을 생각하시다면,
생각하실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도움을 드린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모든 서류 검토는 1차적으로 제가 검토를 하지만, 2차로 원어민 교정 및 검토까지 하게 되겠습니다.
가장 문제라면 영어의 문제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와 같은 경우에는 요구하는 점수가
아이엘츠 7.5(토플 110) 정도이기에, 이 부분은 한국에서 공부만 한다고 해서 쉽게 될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영어점수를 컨디션으로 오퍼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영어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진학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도
왕왕 생기기때문에, 얼마나 현실적인 영어점수가 나올지도 진학이라는 포인트에서 본다면,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구요.
이호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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