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여행-이미 버린 몸!!
< 간단한 일정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무래도 주저리 주저리 수필을 읽는 것보다는 나중에는 다녀온 정보가 훨씬 더 도움이 될듯하여.... 그리고 관련된 관광지 정보는 뉴질랜드 대표 관광 포털 서비스(http://www.newzealand.com/int/)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별점은 개인 의견이므로 참조만 하시구요..>
- 일정 : 9박 10일
- 비용 : 3인 가족 기준으로 약 300만원, 2인 가족 기준으로 약 250만원
- 비용 절감 포인트 : 재무적으로 보다는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그 부분이 훨씬 크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라이스트 처치 주차료(150불), 차량대여료, 관광지 입장료(가족요금제), 그리고 서로서로 배려를 하는 마음으로 최소한의 비용 지출
- 비용 과다 포인트 : 매일 술마셨습니다.(뉴질랜드에서 파는 맥주는 거의 다 마셔본듯~~)
- 거점지 그리고 숙박 :
- 오클랜드 4박 5일 :
- 1일차 : 차량렌트(Apex) 후 오클랜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Mt Eden을 들렀다가, Town Tour를 잠깐하고, 민박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오클랜드 박물관(★★★★★)
- Mt.Eden(★★★☆☆)
- 2일차 : 아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Yellow’sEnd Amusement Park, 그리고 골프장에서 힐링
- Yellow’s End Amusement Park(★★★★☆) : 우리나라의 것과는 비교가 안될만큼이나 소박하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놀이공원에서는 강남스타일이 살아있다는…..진정한 애국자는 “나라꼴이 이모양이니”로 만드는 정치인이 아니라, 나라를 알리는 연예인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해봤습니다.
- Golf(★★★★★): 아이들 놀이공원에서 열심히 뛰어놀게 한 후(육신이 피로하게 만들고 난후), 아빠들 끼리는 민박집 사장님의 골프기어를 빌려서 힐링하러 갔습니다. 그린의 관리가 티마루의 시립골프와는 비교도 안된다는….
- 3일차 : 오클랜드를 거점으로 주위를 돌아봤습니다. 이날은 특히 우리나라로 치면 63빌딩 전망대와 같은 스카이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한날로 기억하구요. 오클랜드 Queens St를 돌아보면서 한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보타닉 가든(★★★☆☆)
- New Market Street (★★★☆☆)
- Gannet Colony(★★★☆☆)
- Mission Bay(★★★★☆)
- Sky Tower(★★★★☆)
- 4일차 : 오클랜드는 4일 이상은 볼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본 곳인데 의외로 괜찮은 선택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날은 타우랑가에 한번 가볼까 하다가, 네비게이션에 찍힌 거리를 보고 포기를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죠
- Piha Beach(★★★★☆)
- Devon Port(★★★★☆)
- Queens Street(★★★★☆) -점심은 보쌈에 막걸리로….
- Auckland University(★★☆☆☆)-여기 한인들께서는 오대라고 하더군요 ㅋㅋ
- Auckland Art Museum(★★★★☆) - 박물관 메인홀에 걸려있는 최정희씨의 Flower가 너무 아름다웠고, 한국인의 설치미술이 해외에서도 메인홀에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긍지를 느끼게 했었죠.
- 로토루아 3박 4일 : Spa, Hell's Gate - 최고입니다.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나오면 피부 때깔이 달라진다는..특히 윤정이 아버님은 약간의 입술 피부질환도 한번에 나았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 5일차 : 와이모토 동굴을 보고, 해밀턴을 거쳐 로토루아로 출발!!!!
- 와이모토 동굴(★★★☆☆) : 반디불이가 동굴 천장에 엄청 많이 붙어있더군요..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윤정이 아버지의 경험으로는 그닥~~
- Waikato University(★★★☆☆) : 마리아 선생님이 나온 대학이라..한번 가봤습니다.ㅎㅎ
- Hamilton Town Tour(★★★★☆)
- Rotorua 도착
- 6일차 : 진정한 Healing Spot
- Government Park(★★★☆☆) : 아직 꺼지지 않은 화산활동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 Rotorua Museum(★★★★☆) : 가족요금으로 아주 싸게 구경한 곳인데, 생각보다 무척이나 알찬 콘텐츠로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Polynessian Spa(★★★★★) :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매끈해진 피부가 예술이었습니다. 여기도 가족요금제로 들어갔는데, 연인일 경우에는 Lake Side의 Spa도 추천합니다.
- 7일차 : 옆방 마오리 아이들때문에 밤잠을 설치긴 했지만, Fart같은 유황냄새가 온몸에 배이긴 했지만 로토루아는 충분히 뉴질랜드 최고의 관광지인것 같습니다.로토루아의 타운을 걸어서 샅샅히 훓었고, Hell’s Gate에서 지열탐험 관광 코스를 했습니다. 정말 돈 거저 버는 구나 싶었습니다. 헬스게이트는….
- Blue Bath Spa(★★★☆☆)
- Hell’s Gate(★★★★☆):시설은 그닥이었으나,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습니다.
- Town Tour
- 웰링턴 2박 3일 : 로토루아를 떠나 웰링턴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통가리 국립공원과 타우포 호수, 용암 평원이 인상적이었던 여정이었죠.
- 8일차 : 도시간 이동하는 여정입니다. 가는 와중에 번지점프 Spot, 타우포 근처 폭포, 타우포 호수…최고의 view를 보여주었던 날이었네요.
- 지열발전소(★★★☆☆)
- 타우포 호수(★★★★★)
- 타우포 근처 폭포(★★★★★)
- 번지점프(★★★★☆)
- 타우포 박물관(★★★☆☆)
- 통가리 국립공원을 지나는 길의 용암 평원과 만년설산(★★★★★)
- 9일차 : 웰링턴의 날씨는 그닥 우리를 반겨주지 않네요. 이날까지의 일정 중, 날씨때문에 우울한 적은 없었는데,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춥고,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알고 보니 웰링턴은 일기가 좋지 않은 도시라고 합니다.
- 웰링턴 국회의사당(★★★☆☆)
- Mt. Victoria(★★★☆☆)
- Wellington National Museum(★★★★☆)
- Wellington Art&Sea Museum(★★★★☆)
- Cuba Shopping mall(★★★☆☆)
- 10일차 : 웰링턴에서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눈비가 몰아쳐서 비행기 이륙이 두시간이나 연기되었지만, 다행히 그 비바람을 뚫고 크라이스트처치에 잘 도착했습니다.
- 아빠 가족끼리의 여행, 그 특별하지 않은 해프닝..
- Herts, Avis에서 차량을 빌리지 않았고 저렴한 뉴질랜드 로컬 회사인 Apex에서 차량을 대여했습니다. 비용 절감에 기여를 많이했죠…(윤정이 아버지의 통찰력에 짝짝짝.. )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차량을 렌트를 했을때 느낀 그 차량의 첫 느낌은 티마루의 고등학생들이 타고다니는 그런 세단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차량을 몰고 10분정도 운전해서 시내로 들어가는데 네비게이션의 전원이 안켜졌던거죠. 북섬여행의 든든한 안내양은 네비게이션의 메리인데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이고 우리는 그 상황을 호재로 차량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후에 다들 공감한 내용이지만, 정말 그 차량을 타고 웰링턴까지 갔으면 다들 디스크 증상이 발생되었을 것이라고.. .운전병 역할을 했던 저로서는 얼마나 큰 축복이었나 싶습니다.
- 오클랜드 4박 5일은 한인 민박집을 이용했습니다. 윤정이 아버님께서 인터넷으로 눈팅하던 "달콤스웃미스킴(http://www.cyworld.com/miss_sweetk)의 아버지 댁이었습니다. 별점 5점….최우수 점수를 매기고 싶습니다. 아침 저녁 한식으로 해결하고 거점지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비용대비 만족도가 최고였습니다. 문화적인 이질감이 없이 편안한 환경하에서의 첫 도시의 여행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던 듯…느낌아니까~~~
- 오클랜드에서 해밀턴을 거쳐서 로토루아로 넘어왔습니다. 해밀턴으로 처음 진입하면서 가진 느낌은…"모냐…", 나오면서는 "아..나도 여기로 왔었어야 했는데.." 이랬습니다. 대학이 있는 도시라서 Boring하지 않으면서도 호수를 중심으로 한 도시 조경이 무척이나 따뜻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 로토루아의 3박4일 숙박지는 Bag Packer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Back Pack Kick으로 해석하고 싶었습니다.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영혼을 풍요롭게하고, 글로벌리티 감각을 향상시킨다….라는 장점….사전적으로 이해는 합니다. 그리고 처음의 느낌은 무척이나 이국적이었고, 이 나이에 이런 경험 좋구나라고 했습니다만, 저희 옆방에 묵은 maori 아이들의 작태 때문에 그 기억은 별점이 낮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워낙 뉴질랜드 집 구조 자체도 방음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특히 그 백패커의 제가 묵은 방은 옆방과 (아마도 종이짝을 댄듯) 방음 자체가 안되었으며, 그 아이들이 새벽 3시에 들어와서 침대 용수철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Noise를 생산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으로 힘든 밤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새벽에 그 소리를 못듣고 수면상태라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 웰링턴으로 가는길의 통가리 국립공원과 아직 식지 않은 용암 평원은 여기가 뉴질랜드라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었습니다.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 답게, 5개월 전의 저의 모습처럼 출퇴근시간에 바삐 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과 Well Made/Organize된 수도로 기억이 됩니다. 지금도 일기예보를 보면 웰링턴의 Mt.Victoria가 반갑네요
오클랜드 박물관인데요. 뉴질랜드의 문화적인 배경은 마오리구나, 영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은 나랑 별반 다른게 없구나라는 느끼는데가 바로 박물관이죠...역시 더니든의 박물관보다 규모는 더 큰것 같구요. 좋았습니다. 역시 박물관 투어는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인듯 싶습니다.
4박5일간을 함께한 한인 민박집입니다. 땡큐~ 저희 세식구 아침저녁 먹고, 자는데 하루에 $100을 냈으니, 비용도 저렴하거니와 포근한 잠자리가 좋았습니다. 오클랜드여행을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이용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연락처는 윤정이 아버님께서 잘 알고 계세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뉴질랜드 유일의 Amusement Park-Rainbow's End ~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시드니에 집단 서식하는 북양 갈마우지가 2천킬로미터를 날아서 날아온다는 뉴질랜드 유일의 서식지라고 합니다. 이 해안이 수천킬로로 이어져 있는데 장관이었죠....자연에 숙연해진다는...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마오리 언어로 명칭된 곳인데 뭔지...나중에 알아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여하튼 여기에서는 주차위반 딱지 $40짜리를 떼인 기억만이.... 참 한인 집단 거주지를 찾아가면서 거친 해변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뉴질랜드에서의 한인의 삶 찾아보기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카이타워, 서울의 63빌딩에 해당하는 곳....바다가 도심을 가르는 오클랜드는 서울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오클랜드에서 가장 포토뷰가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근처 섬들을 다니는 여객선 부두입니다.
드디어 로토루아 입니다. 화산의 나라 답게, 로토루아 지역 전체에 유황냄새와함께 화산 활동의 흔적이 보입니다. 땅속 마그마씨는 잘 계시는지 원...딸래미의 설정 샷 이쁘지요^^
로토루아 박물관입니다.Government Park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각종 지열활동 Spot과 블루바스, 폴리네시안 스파등이 밀집되어있는 곳입니다.
아...폴리네시안 스파는 건너뛰고 Blue Bath사진을 올립니다. 플리네시안이 더 기능적으로 나은듯 하구요. Blue Bath는 중세 유럽 부인들이 온천을 한듯한 타임머신을 타고 되돌아간 느낌이랄까......선녀의 목욕탕에 몰래 들어온 나무꾼의 마음이랄까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며칠밤 고생시킨 백패커입니다. 역시 외관과 내부 그래피티를 봐도 뭔가 색다르지요..Unattached한 젊은이었다면 나름 즐길 수 있었으련만, 그래도 힘들었던 백패커였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의 평은 좋았다더군요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두군데 번지점프 지역 중에서 Queens town이 아닌.....
통가리 국립공원을 거쳐 웰링턴으로 가는 길입니다. 정말 사진 잘찍네요...접니다^^ 아직 화산활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지요...Basalt(현무암)평원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웰링턴 역사입니다.
웰링턴의 청담동 Cuba Street...별점 두개....뭐 별루 던데..ㅎㅎ
웰링턴 공항, 메인홀, Lord of Ring,,,,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잔디를 밀고 있습니다.
잔디를 미는 마음으로 영어가 원어민처럼 되길...소원하며....별로 길지 않은 글, 해석하시면서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땡큐~
'뉴질랜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휴가-캐러밴(Caravan) 여행(카오코라, 카이테리테리) (0) | 2014.01.06 |
---|---|
뉴질랜드 휴가-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시간들 (0) | 2014.01.03 |
뉴질랜드 남섬 여행시 일정(총 11일 렌트카 사용 자유일정) (0) | 2013.10.08 |
영화, 호빗에 나오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들 (0) | 2013.07.30 |
[스크랩] 티마루 이주, 45일만에 떠난 더니든 가족여행 다이어리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