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제 떠납니다.
차 뒤에 자건거 2대까지 달고, 트렁크에는 짐이 꽉 차다 못해, 민우, 현우가 앉는 뒷자리 사이사이에
여기 저기 짐을 넣고서 오랜만에 다녀오는 여행인것 같습니다. 금요일부터 어제 일요일까지 피터 장인어른 60세 생신기념으로
모든 가족이 핸머스프링 온천으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저희 가족은 약간 빨리 출발해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Orana Park(동물원)에 들렸다가 핸머스프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동물원 1년 회원권이 있는지라, 몇번은 사용해야지만, 본전은 뽑는거라....갈 기회만을 보고 있었는데,
회원권 구입하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집 떠나 며칠간 여행 다녀오는것이 기쁜것이죠.
목 축이고, 이제 출발입니다.!!!!
애쉬버튼을 넘어가는 도중...
뜨거운 해를 가리느냐고, 민우쪽 창문에는 담요가, 현우쪽 창문에도 아기담요를 창문에 걸어두었죠.
여기가 바로 Orana Park 입니다.
큰 목소리 내는 기븐이라는 원숭이
이렇게 현우, 로니 저만 사진찍어본것은 처음인것 같은데, 같이 가족 사진 찍자고 하니, 들은척도 안하는 민우덕택에
이렇게 잘 나온 사진도 건졌네요.
타조
물소
검은백조
동물원 곳곳에 이렇게 물고기들도 살고 있는데요. 팔뚝만한 송어입니다.
코뿔소
동물원의 하이라이트는 기린에게 먹이주기인데, 먹이주기전에는 정말 자신있어하던 민우...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시죠.
목이 긴 기린
가까이 다가가서 먹이를 주라고 하니 이렇게 무서워서, 울 정도로 로니에게 달려붙는 모습입니다.
한창을 웃었네요.
이렇게 키 큰 기린들이 와서 관람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는 모습입니다.
매일 12시와 3시에 이렇게 직접 관람객들이 직접 와서 기린에게 먹이를 줄수 있는 시간도 있구요.
뿐만 아니라, 사파리처럼 직접 사자에게 다가가서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동물들은 만져볼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정말 강추할만한 동물원입니다.
Meerkat 이라는 귀여운 모습의 동물입니다.
미어캣(meerkat)은 몽구스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몸길이는 50cm 정도인데 그 중 꼬리가 20cm쯤 된다. 몸무게는 1kg이다. 앞발에는 구부러진 강한 발톱이 있어서 굴을 파기에 알맞고, 뒷다리는 짤막하다. 머리는 둥글넓적하고, 코는 뾰족하다. 털은 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등에 짙은 줄무늬가 있다.흙이 굳고 돌이 많은 건조지에서 생활하며 30마리 정도 무리 지어 굴 속에서 사는데 굴은 통로와 입구가 많다. 낮에는 굴에서 지내지 않고, 자주 두 발로 서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쬔다. 먹이는 거미·딱정벌레·메뚜기 등의 곤충이며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까지 분포한다.디즈니의 만화영화인 라이온킹에 나오는 티몬으로도 유명하다.
-위키백과
두시간정도를 이런 저런 동물들을 보다가 차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 핸머스프링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핸머스프링에 도착을 해서 강을 보고서 사진을 찍었네요.
사진기에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어보았는데, 경치가 그마나 길게 보이는 샷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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