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간은 이 두녀석들때문에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현우가 태어난 첫주에 비해서는
민우도 현우를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면, 현우에게로 바로 와서
"Good morning 현우" 이렇게 말하기도 하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 집니다.
아직도 새벽에 일어나서 현우 분유를 만들어주어야할때는 일어나기 너무 싫지만, 그래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커 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민우와 현우
산후 관리로 midwife 인 데비가 와서 현우의 건강도 체크하고, 몸무게도 재는 모습입니다.
청진기도 현우의 심장 뛰는것을 확인하는데, 자기도 하겠다면, 자신의 장난감 청진기를 가지고 와서 현우에게 대는 모습입니다.
오늘 몸무게를 재니 4.4kg 입니다. 첫주에는 황달도 있고, 몸무게도 늘지 않아서 약간 걱정했었는데,
이제 정상적인 범위로 커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안심이 되더군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우는 아들이어서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민우가 커서 이 사진을 보면, 경악을 할 만한 사진이겠지만, 많이 귀엽네요. 이사벨라 장모님 정원에서 "볼일" 을 보고 있는 민우의 모습입니다.
저만 귀엽게 보는건가요????? 아들 둘 가진 아빠 마음이 흐뭇합니다.
'뉴질랜드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우와 Edee 그리고 duck feeding (0) | 2013.03.23 |
---|---|
뉴질랜드에서 먹는 이동갈비 (0) | 2013.03.22 |
뉴질랜드 가족-제시카 처제와 집사람 로니의 생일 (0) | 2013.03.12 |
뉴질랜드 가족-민우, 현우, 아들 가진 아빠 마음 (0) | 2013.03.04 |
민우동생 현우, 세상에 태어난 날 (0) | 201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