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입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가는곳보다, 사람들 인사가 날씨인사 였습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봄의 기운이 묻어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날씨가 좋으니 민우는 반팔을 입기도 했습니다. 계절상으로는 겨울이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도 가끔은 가능하답니다.
주말은 느리게 보내야하는지라, 오랜만에 집뒤 텃밭에서 자라나고 있는 채소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파 입니다.
파슬리
Leek 이라고 불리오는 파과의 채소입니다. 뿌리를 잘라서 먹지요.
봄을 상징하는 Daffodil 도 한켠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에 드라이브를 나온 모습입니다. 저 멀리에는 아직도 눈이 덥혀있는 Southern Alps 입니다.
윈체스터라는 조그만 타운을 거쳐서 제럴딘으로 가는 모습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Pleasant point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fish bite
Roast 라고 불리오는 Sunday Lunch
버거
느린 하루를 보낸 어제였습니다. 집에 와서는 집안 소파에 누워서 오래만에 2시간 낮잠도 자보고, 집 뒤 정원에서 이리저리 어슬렁 거리면서 민우와 놀기도 하고....주말이 소중한 이유가 이렇게 느려져도 괜찮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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