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부산스럽게 한국으로 가는날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짐이 오바가 되어서 다시 저희 집으로 가방을 가져오게 되었고, 오클랜드에서 가방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카메라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래도 반년만에 한국으로 가는 마음이어서, 마음이 들떠서 그런지 싶기도 하네요.
새로 완공이 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주지 않고, 맨 뒤에서 바라보는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혼자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것이 중요하기에, 어떻게 짐을 붙이는지, 티켓을 받는지등 어른이 보기에는 큰 일이 아니지만, 아이들이 생각하기에는 사뭇 큰 일일수 있기에, 이런 경험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상윤이가 이렇게 저렇게 잘 짐도 붙이고, 다른 친구들에 대한 배려는 해 주는 모습을 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아이들이 체크인 하고 있는 모습
성준이와 저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6명이나 되어서 차를 2대 가지게 오게 되었는데, 새벽에 함께 고생해 주신 이사벨라, 혜인, 상윤이와 함께..
이제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이번달 말까지는 그나마 휴식을 좀 취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핸머스프링 온천도 다녀올 계획이고, 리프톤에 사는 랜과 로빈의 집에 다녀오기도 할것이구요.
한국에 다녀오는 친구들에게 기대하는것은 다른것 보다도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오는것입니다.
일년에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낼수 있는 기간이 불과 3개월정도이기때문에, 유학생활을 잘 하기위해서는 아이들의 마음의 재충전도 당연히 필요하겠구요.
뉴질랜드 티마루, 조기유학, 뉴질랜드 중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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