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이렇게 다 함께 하는것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이사벨라 장모님댁이 가까워서, 정말로
매일 얼굴을 보고 살지만, 그래도 다 함께 저녁을 함께하는것이 몇달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은 혜진, 혜인이가 준비를 해서 정말 맛이 있게 먹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살고 있는 친척인 앨리슨도 내일 티마루 법원에서 일을 하는것이 예정이 되어 있어서
하루 먼저 내려와서 다 함께 시간을 보냈네요.
이런 저런 Joke들, 재미있는 laughe, 아마 피터, 이사벨라가 생각하시기에 이런것이 사는 맛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한창을 웃다고 왔네요.
이제 민우도 제법 자리를 지키기 시작을 했구요. 전체 9명이 모였네요.
앨리슨, 혜인이가 사진을 보고 웃는 모습입니다. 피터와 이야기하고 있는 상윤이..
이제 저녁을 마치고, coffe와 디저트를 하면서, 민우가 피터 할아버지 위에 올라가서, 노는 모습입니다.
피터 할아버지 위에서 민우가 하도 엉덩이를 위로 뛰어 올리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만 그런 생각을 한것이 아니라, 피터, 이사벨라도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는 민우의 모습...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벌써 1년이 반이나 갔구나 하는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3주만 있다면 짧은 방학으로 한국에 다녀오게 되는 혜진, 혜인이 그리고 상윤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
혜진, 혜인이는 이번 방학동안에 유럽을 다녀오면서 곧 머지않아 가서 공부하게 될 영국의 대학 몇개를 돌아보고 아이들의 어머님이 유학 하셨던 파리에도 함께 다녀올 계획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상윤이는 13학년이라서 한국집에 가서 이번에 충전을 하고 와서 11월에 시작하는 NCEA 시험을 총력을 기울것 같구요. 또 다음주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IELTS 시험도 예정이 있어서, 시간이 부족한듯,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티마루 보이스 하이에서 경제학, 회계학등 현재 과목들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이 특별하게 더 신경을 써 주고 있다고 하네요.
한 주일을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 열심히 일하시느냐고 지치신 장인어른, 오늘 큰 웃음으로 저번주에 있었던 피로는 말다 날라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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