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뉴질랜드 티마루 조기유학 문의합니다.

 

오늘 회원 가입하고, 오늘 6시간을 여기저기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의사항이 똑같은거 같지만 그래도 다시 함 질문합니다. ^^

 

1. 지금 초등학교 4학년(01년 12월 30일)입니다. 영어는 거의 제로이고요..^^ 나름 영어공부를 해볼려고 했으나저의 의도대로,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 현재로는 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학교에 바로 입학 가능한지,그리고 ESL과정을 도와주는 학교가 다고 본 듯 한데..여러가지 사정상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남자아이인데 심성이 매우 여리고 착합니다. 때론 나이 어린 동생들한테도 당할 정도로 (엄마 입장에선 좀 속 터져요ㅠㅠ)그래서 인종차별, 왕따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요.. 호주에 유학 갔다온 언니 말로는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해서요..걱정입니다.

 

3. 홈스테이를 하면 카페지기님 댁에서 하는 건지? 아님 다른 키위 가족을 알아봐 주시는 건지??

 

4. 학교 수업료, 홈스테이 비용, 기타 비용을 대략 1년에 얼마정도 생각하면 되는지요?

 

5. 수영 등 방과활동은 할 수 있는지?

 

6. 제 생각엔 아들을 1년이나 1년반정도의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6학년쯤 돌아와서 중학과정을 미리 선행을 했음 해서요...어떨런지 싶네요? 한국에 돌아와 중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수업과정을 따라 잡을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엄마 입장에선 반반인데 초등학교때 그런 자연환경에서 좀 더 자유롭고 드넓게 생활하는것도 좋을 것 같고, 갔다와서 영 맘을 못 잡을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두서없는 질문 죄송하고요..정보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엄마라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답답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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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의 시기가 좋기때문에, 추진을 하신다면, 고학년때 오는 아이들보다 적은 부담으로

유학을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이 나이에 오는 아이들이 중학생때 오는 아이들보다 짧은 기간에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것을

왕왕 지켜보기때문이구요.

 

1. 지금 초등학교 4학년(01년 12월 30일)입니다. 영어는 거의 제로이고요..^^ 나름 영어공부를 해볼려고 했으나 저의 의도대로,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 현재로는 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학교에 바로 입학 가능한지, 그리고 ESL과정을 도와주는 학교가 다고 본 듯 한데..여러가지 사정상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의 영어공부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겠으나, 제가 일반적으로 하는 말이 이곳 뉴질랜드

좋은 환경에서의 한달이 한국 1년공부보다 더 좋습니다. 환경적으로 영어를 할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는것이 유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에, 학교도 유학생들이 거의 없는 학교로 결정하는것이 유학생들에게는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다.

한국에서의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이곳 키위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영어를 배우는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기때문에, ESOL수업과 함께 병행을 해 가면서 학교 생활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남자아이인데 심성이 매우 여리고 착합니다. 때론 나이 어린 동생들한테도 당할 정도로 (엄마 입장에선 좀 속 터져요ㅠㅠ)그래서 인종차별, 왕따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요.. 호주에 유학 갔다온 언니 말로는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해서요..걱정입니다.

티마루는 뉴질랜드의 작은 중소도시입니다. 호주가 인종차별로 알려진것은 많은 분들이 아는 사실이구요.

저도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지만, 인종차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로 이곳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순진하구요. 인종차별, 왕따 이런 문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홈스테이를 하면 카페지기님 댁에서 하는 건지? 아님 다른 키위 가족을 알아봐 주시는 건지??

지금 상황이라면 어머님께서 오셔야 되는 상황이겠구요. 만 11세 미만이라면 부모님(가디언)중 한분이

동반을 하셔야지만 유학을 할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부모님 동반 유학을 고려하셔야하겠습니다.

홈스테이만 본다면, 최대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집으로 배정이 되도록 하구요.

 

 

4. 학교 수업료, 홈스테이 비용, 기타 비용을 대략 1년에 얼마정도 생각하면 되는지요?

아이혼자 유학을 보내신다면, 1명당 2500만원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부모님과 2명의 자녀가 동반으로 오실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학비+ 한달 생활비 200만원정도로

약 1년이면 4천만원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티마루가 중소도시이기때문에, 생활비나,

학비가 대도시인 오클랜드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5. 수영 등 방과활동은 할 수 있는지?

네, 수영은 기본이겠구요. 방과 후 활동을 잘 할수 있도록 갖추어진 학교가 꽤 있습니다.

 

 

6. 제 생각엔 아들을 1년이나 1년반정도의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6학년쯤 돌아와서 중학과정을 미리 선행을 했음 해서요...어떨런지 싶네요? 한국에 돌아와 중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수업과정을 따라 잡을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엄마 입장에선 반반인데 초등학교때 그런 자연환경에서 좀 더 자유롭고 드넓게 생활하는것도 좋을 것 같고, 갔다와서 영 맘을 못 잡을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요. 결정을 하시면서 이게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으시겠구요.

제가 여기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때 참 자유롭게 학교 생활을 하고, 그리고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펼치면서 공부할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저학년이기때문에, 뉴질랜드다운 교육을 받게 한 다음, 영어에 대한 걱정은 이번에 떨쳐 버리실수 있으면 좋겠구요.

 

 

이호영 드림

 

뉴질랜드 티마루, 뉴질랜드 조기유학,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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