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지만, 로니에게 하루종일 시간을 주고 싶어서, 아침 9시가 채 되기전에, 이사벨라와 피터에게 전화를 하고 Minu와 집을 나섰습니다. 브런치까지는 아니지만, 모닝커피와 스콘을 하기에는 좋은 시간이었죠.
자주가게 되는 Railway coffe shop에서 토요일의 아침을 보내고 왔습니다.
Minu는 갓 할머니가 되신 이사벨라가 항상 얼마나 아껴주시고, 사랑을 해주시는지,
커피는 피터와 제가 제대로 마셨죠.
당근이 들어간 스콘
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사벨라는 민우를 보시고, 피터는 잡지를 보시면서, 이야기하고, 저는 사진을 찍고....
그 새를 못참고 울어버리는 민우입니다. 이제 생후 7주가 되어서, 매일 매일 얼굴 달라지는 모습이,
새벽에 일어나서 민우에게 우유를 먹일때도 얼마나 늠름하고 잘 생겼는지, 초보아빠이지만,
민우로 인해서 마음이 항상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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