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방학캠프

Step Up New Zealand Camp 1차 점검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09. 1. 8. 15:06

Step Up English Camp에 아이들을 보내 주셔서 뉴질랜드에서 첫주를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숙제로 영어일기를 쓰고 있으며, 과외 숙제로 New Zeland Project를 하고 있는데, 이는

뉴질랜드이 자연, 역사, 환경, 현재를 Project로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수업을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오후 수업은 로니선생님과 안젤라 선생님이 교대로 맞고 있어서 한 사람의 엑센트에만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여러다른 선생님의 엑센트나 수업방식을 경험하게 해 뉴질랜드 현지인과 이야기할때 좀더 익숙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곳을 방문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마다 자기 소개를 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무서움을 없애도록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아이들의 변한 모습을 살펴보자면...

 

은정이는 뉴질랜드가 좋아서 엄마에게 전화할때 집에 안가고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기도 할 정도록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은비는 음식은 좀 안맞지만 영국인 홈스테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나누고 있으며 어제는 카드로 게임까지 했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것이 음식이 아니라 영어이기 때문에 편함을 포기해야하지만 한달후에는 아마 한국에서 일년을 공부한 것보다 더 많이 배우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솔비는 이사벨라와 피터집에서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정말 많이 밝아지고, 숙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영어 사용을 하기에 쑥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옆에서 보는 로니선생님, 이사벨라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은 음식이 한식으로 나오기에 정말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홈스테이로 자부합니다.

 

윤규와 재원이는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우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영자신문을 주고 읽고 저한테 내용을 말해야 하는 숙제를 주었구요, 영어일기를 쓸대 남보다

길게 많이 써야지만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해서

오늘 오후에는 테니스를 치러 간다고 하더군요.

 

혜진이의 경우 이사벨라와 피터집에서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해야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말해주기 때문인지적극적으로 물어보는 모습이 보기 좋구요. 2월에는 롱칼리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터인데

처음 시작을 원활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에 많이 힘써야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큰 어려움이 없을텐데 유학생으로서 최소한 4학기중 2학기 이상은 ESOL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롱칼리 고등학교에서 가서 학교를 둘러보고, 유학생 담당선생님과 만날 예정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저와 통화를 하고 싶으시다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전화(한국전화 070-8246-7328)를 하시면 됩니다.

 모든 아이들 역시 전화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집에 전화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