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MPH 진학 관련 상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병원에서 0000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니다. 
 
저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 000에서 레지던트 4년 과정을 마친 후 현재000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fellow로 일하고 있습니다.  
00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도교수님과 00000 국제보건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제보건학에 대해 보다 깊게 공부하고 향후에 ODA 사업 등에 000전문의로써 보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MPH 과정을 고려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명한 대학들은 Imperial, LSHTM, King's college, newcastle, queen mary 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학부 성적은000/4.30 이며 준비된 영어성적표는 아직 없습니다. 
제 조건을 고려해보았을 때 하위 대학 역시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쭈어보고 싶은 점 다음과 같습니다.
 
1. 제가 고려해보아야 할 대학들은 어느 정도인지?
2.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할 경우 현재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지원 말고 내년에 지원을 하는 것이 나은지?
3. 제 현재 상황으로 영국 대학원에 진학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상기 내용들을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막연하게 영국 유학을 생각해보다 선생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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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서치를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영국에서 MPH 라고 한다면, 평판적으로 볼때, 

많이들 고려하는학교들이 

LSHTM, Imperial, Queen Mary, King's college 등입니다. 위의 학교들 모두다 런던에 있는데요. 

MPH 가 개설된 학교들이 영국전역에 여럿있지만, 런던이라는 장점, 네트워크등을 생각해본다면, 

아마도 위의 4학교정도에서는 결론이 나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험상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을 나오신분들의 학점이 일반학과를 졸업하신 분들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MPH코스에서는 학점뿐만 아니라, 실무경험까지 당연히 고려를 하기때문에, 너무 걱정을 하시지는 않아도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Fellow라고 한다면, 석사학위/혹은 박사학위가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석박사학위에서의 학점은 당연히 높을수 밖에 없는 상황을 생각한다면, 제 생각에는 여러 학교를 지원해야하겠지만, 하위권학교로의 지원자체는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한 방법으로 ODA 일을 해 보시고 싶으시다면, 개발학쪽으로 눈을 돌리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보건전문가로서 ODA에서 일을 하실것인가 아니면, 개발학을 통해서 ODA에서 일을 할까등은 좀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LSHTM의 Health policy 의 경우에는 LSE와 joint programme으로 진행이 되니, 이 부분 역시 생각을 해 볼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영어점수 없이 지원하는것 가능하기때문에, 2016년 10월 시작으로 보았을때는 지금 시작을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성취해야하는 영어점수 자체도, 의사분들의 경우에는 그리 어렵지 않게 성취하시는것으로 생각이 되기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단 명확하게 SOP에서 왜 공부를 할려고 하는지, 이런 부분을 잘 어필하는것이 중요하겠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CV가 있으시면 보내주시고나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좋겠네요. 

이호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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