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유학생활을 하면서 집을 구입한다면??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11. 5. 12:55



뉴질랜드에서 부모님들과 동반유학을 하는 트랜드가 요즘에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중학교때 약 2년정도의 유학을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것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유학생 거의 없는 티마루야, 기껏해야 도시에 전체 한국인 유학생 20-30명이지만, 북섬의 잘 알려진 중소도시들 중 타우랑가, 해밀턴등은 뉴질랜드내에서는 새로운 오클랜드식의 한국인유학생이 몇백명씩 매해 몰리는 트랜드가 요즘에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행에 강한 한국 유학의 트랜드를 생각해보았을때, 얼마나 많은 동반유학을 하시는 가족들이 집을 구입하시는지, 사실 잘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사실 유학이 길어질 계획이라는 집을 구입하는것도 당연히 생각해볼수 있는 옵션이기도합니다. 




뉴질랜드의 전반적인 집값은 오클랜드가 주도를 하고 있죠. 집의 평균가격이 약 80만불정도가 된다니, 위치가 괜찮으면 100만불(약 8억)이 된다고 신문을 통해서 많이 읽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실 유학을 장기적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집 구입이 사실은 상당히 어려운것이 사실이죠. 특히나 한국경기가 썩 좋지 못한 상황에, 경제생활을 하기힘든 유학생활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집을 구입하는것은 요원하기만 하겠구요. 타우랑가 역시 집값의 중간값이 45만불정도가 한다고하니, 사실 살말한 집들은 약 60만불정도는 있어야지만, 살만한 집들이라고 이야기를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집값이 어느정도 하니, 렌트값도 일반적으로 450불/주 할정도로 상당할수 밖에 없는 것이 뉴질랜드 렌트시장의 구조이기도합니다.  







티마루에서 요 며칠간 집을 보러 여기 저기를 다녔습니다. 조기유학을 시작하신 한 가족께서 티마루에서의 유학을 장기전으로 생각을 하시고, 집을 구입하신다고 하길래, 부동산과의 약속, 계약을 하면서의 이런 저런 조언을 드렸는데요. 처음 겪는 시스템이다보다, 한번에 이해를 하기도 쉽지 않고, 특히나 한국의 평균화된 아파트를 사는것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 집을 골라야하고, 어떤 지역에다가 어떤 집을 구해야하는지 결정하시기가 참 쉽지 않으셨습니다. 



티마루에서 집을 사는것...



유학가정으로서 집을 살때, 매년 아이들의 학생비자를 갱신해야하고, 부모님중 한분의 가디언비자를 아이들의 학생비자와 함께 갱신을 해야하는등의 번거로움이 있기때문에, 과연 집을 구입해야하는것이 맞는지 고민이 되실터인데, 제 생각으로는 유학을 3년이상 하게 될 경우라면, 집을 구입하는것이 좋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유학원 시작 초기에 티마루에 들어오신 가족들 2009년, 2010년, 2012년등에 들어오신가족들이 계신데요. 

아이들의 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실 쉽게 뉴질랜드의 생활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으시더라구요. 

유학초기에 집구매를 했다라면, 5년간 약 20% 오른 집값 덕분에, 몇천만원은 아낄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셈도 제 머리로 해보기도합니다. 그동안 계속적으로 물가가 오른만큼 렌트값도 꾸준하게 올랐을것이구요. 



티마루에서 한국에서 살던 기준정도로 살만한 집들은 아마도 30만불 후반대~40만불초반대(약 3억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들이 40만불초반대의 집인데요. 이정도라면, 아이들이 안정이 된 환경에서, 집주인 눈치안보고 살수 있는정도의 집정도라고 생각이 되구요. 데블게라지에, 방4개, 화장실 2개, 넒은 주방과 거실, 이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죠. 








제 생각에 집을 구입하게 될때 가장 큰 장점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뉴질랜드라는 남의 나라에 와서, 렌트를 살면서 때때로 안정감을 가질수 없을때도 아마 있을것인데, 이럴때, 내 집이다라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아마 이게 집을 소유하게 되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마나 뉴질랜드 남섬의 중소도시인 티마루에서는 이렇게 집을 소유하는것이 가능한 일이겠지만, 유학의 요즘 트랜드인 곳에서는 집값을 보았을때 사실 쉽지는 않은 부분이겠죠. 



뉴질랜드의 유학환경, 특히나 티마루의 유학환경 상당히 좋습니다. 재정적으로도 아마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유학을 할수 있는곳이겠구요. 장기유학이라면 집을 구입하는것도 생각해 보실수 있을정도겠구요. 

한국인 유학생 20-30명정도밖에 안되어, 각 학교에는 한국유학생이 많아서 4명정도라면, 아마 유학하기에 언어적으로는 문화적으로 가장 좋은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