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에 나오는 교수님인데요. 이미 유학을 가기전에 한국에서 배웠었던 전공책에 상당히 많은 교수님들이 인용을 하는 책을 쓴저자로서, 제가 공부했던 LSE 에서 이미 30년이상 교수를 하셨던 분이 어떻게 이렇게 편안하게, 학생들에게 대하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교수님에게 얼마나 편하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지, 상당히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의 대학에서는 수업이 마치고 나면, 정말 썰물이 빠져나가듯이 학생들이 강의실을 빠져나가기 쉬운데, 반면에 LSE에서는
나갈려고 하는 교수님을 붙잡고, 질문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여러 모여서 즉석에서 짧은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등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지는 부분을 직접 목격할수 있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Public Speaking을 잘 할수 있는 교육은 아마도 자연스럽게 논리적인사고를 할수있게 도움을 주는
영어권 문화에 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세이쓰기, 자신의 사고를 얼마나 논리적으로 나타낼수 있는가를 상당히 중요한 시험의 척도입니다. 뉴질랜드시험에는 객관식 시험이 없습니다. 단답형주관식 문제도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의 시험은 에세이를 기반으로한 논리력을 평가하려는 시험이 대부분이기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런 문화에 있는 학생들이 당연히 Public Speaking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할수있는 능력을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평등하게 느껴지는 수평적사회에서 더 잘 길러질수 있겠습니다.
정답과 오답을 굳지 가르지 않아도 되는 교육,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얼마나 탄탄한 논리력을 가졌느냐를 평가하는 교육,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에 이르기위한 과정역시 결과만큼이나 중시하는 교육이 바로 영어권의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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