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티마루

롱칼리 페어(Roncalli Fair)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10. 20. 08:00

롱칼리 컬리지에서 Roncalli Fair를 주말에 했습니다. 학교의 문을 커뮤니티에 여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굉장히 일상적인 펀드레이징 행사이기도 합니다. 한국말로 하자면 "바자회" 정도라고 하면 되겠네요. 


학교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일요일 아침, 티마루에 한 장소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든것은 거의 처음 보는듯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있고, 맛있는 여러 음식들을 사먹을수도 있는 Stall 들도 여러 모여있어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더군요. 



민우가 가장 즐긴, Lawnmover train 입니다. 한번 타는데 $1 정도인데, 꼬마 녀석들은 줄을 서서 탈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음식도 파는데요. 여기는 와플을 파는곳입니다. 



이거 작년에 프린트해 놓은것 그냥 가져다가 쓴것인가요? 인터네셔널 학생들이 속해있는 유학생부에서는 일본커리를 준비해서 팔았습니다. 



수아도 Fair 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홈스테이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백파이프 공연 전에 준비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렇게 진지한 모습으로 음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귀에 익숙했던 Amazing Grace 음악도 들려오고, 여러모로 Fair를 좀더 즐길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같았네요. 




사람이 꽤나 많은것 보이시나요??? 




민우는 여러 게임들을 했네요. 여기에서 $2, 저기에서 $1 이렇게 작은 돈이었지만, 여러개 거치다보니, 그래도 $10 정도가 되더군요.민우가 이정도면, 다른 가족들도 꽤나 썻겠죠. 바자회가 이래서 잘 되나 봅니다. 




여기는 차에 풍선이 몇개 들어있는지 맞추면 $50 바우쳐나, 아니면 맥도날드의 바우쳐를 받는것이었는데요. 

100개가 넘게 들어있다는 힌트로 로니는 144개를 썼는데, 이거 되면 나중에 연락 오는건가요???






저녁 6시입니다. 뒷정원 테이블에 나와서 저녁을 먹어도 해가 나서 날이 좋았습니다. 뉴질랜드 날씨가 그런것 같습니다. 

이거 사실, 여기에서 살아보거나, 경험해 보지 않으면, 뉴질랜드 날씨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도 쉽게 이해가 가기 쉽지 않은데요. 

어제 저녁에 보니, 한17도 정도 된것 같았는데요. 해가 있으니, 정말 따뜻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물론 온도가 10도라도 해가 쨍쨍하면,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되는 곳이 뉴질랜드이기는 한데요. 일반적으로 건조하지만, 

해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하면 될까요??


연말이 되어가니, 여기저기에서 여러 행사들이 열리는것 같습니다. 같은날 티마루 걸스하이에서는 Wheels on heel이라는 빈티지카 

행사가 열렸었구요. 여러 학교들에서도 바자회를 하고, 11월에는 아오라키 폴리텍에서 다민족 축제도 있고, 12월초에는 

타운에서 산타퍼레이드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