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티마루 SBS 센터에서 커리어 엑스포를 하는데, 티마루뿐만 아니라 South Canterbury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참석을 해서, 이런 저런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 현장학습을 갖습니다. 아마 현장학습이라기보다는
축제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좋을 정도로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티마루의 아오라키 폴리텍에서 주최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폴리텍 코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학생이 변호사가 되고, 모든 학생이 의사가 될수 있는것이 아닌것 처럼, 특히나 뉴질랜드같이 trade(기능공)의
임금이 센 나라에서는 이런쪽으로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꽤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어느정도
자신이 선택할수 있는 직업에 대한 맛보기를 커리어 엑스포를 통해서 할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크레이키해드 도슨 학생들의 모습
참가한 학교로는 롱칼리 컬리지, 와이타키 보이스, 걸스하이, 세인트 캐빈스 컬리지,
티마루 보이스 하이, 걸스 하이, 마운틴뷰하이, 크레이키해드등의 학교를 참여해서 앞으로의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것인지,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SBS 센터에 암벽타기 코스도 설치를 해 두어서 학생들이 체험을 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오라키 컬리지의 Hospitality course 는 꽤나 유명합니다. Steve LeCorre 는 뉴질랜드 Culinary Team 을 이끌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싱가폴에서 열린 국제 경연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하고 돌아왔다는 신문기사를 읽은것도 기억이 납니다.
롱칼리 컬리지 학생들의 모습
반가운 성준이의 얼굴도 보입니다.
신문을 읽어보니, 근 몇년간 뉴질랜드의 경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오히려 폴리텍같은 경우에는 예년보다 적은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고 하긴하네요. 폴리텍에서 공부하는것이 재취업을 위한 공부, 혹은 자신이 가진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기위해서
이기도 한데, 오히려 경기가 너무 좋기때문에, 이럴 필요가 없다는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폴리텍의 등록학생수와
체감경기는 반비례하는 그래프라고 여기어질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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