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원 진학

영국 대학원 지원, 도움 부탁드립니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2. 2. 14:09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통해 들어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올해 27살인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년도 8월에 역학기로 졸업하게 되어, 2014학년도 영국 대학원(Taught Master)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포스팅을 읽어보니 영국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두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가 봐요.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저의 정확한 상황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확히 제가 가능성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 00대학교 / 국제무역경제 / 전체학점 (000/4.5) -3월까지 학점 포기로 4점 초반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전공학점 (000/4.5)

- Toefl ibt 000

- 무역에 관련된 각종 대외활동. (000.)

- 000무역회사 2개월 인턴.

- 한국0000 실무과정 이수.

- 어학연수(영미) 1년.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할 것은 제가 여러 곳 알아본 결과, 제가 진학하고 싶은 영국 대학원 몇몇에서 제 전공 “무역 (international trade)"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과가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무역보다, 전공과 깊은 관련이 있는 거시경제 쪽으로 연구를 하고 싶고 제가 진학해서 실제로 배우고 싶은 것도 경제관련 학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여러 곳 생각해 놓은 리스트입니다.

- "LSE" Economic History.

- "University of Bristol" Economics and Public policy.

- "King's college London" Emerging Economics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 "UCL" International public policy.

- "University of York" Economic Philosophy.

 

 위의 과들에 공통점은 모두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발전을 모두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실제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랑 정확하게 일치해요. 여기서 4가지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아무리 “무역”이 거시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는 하나, 경제전공도 아닌데 합격을 시켜줄지가 걱정입니다. 다만 제가 저의 관심사를 뒤늦게 깨달아, 전공학점 전체000을 (주요 경제 관련 과목-거시경제, 경제원론, 통계학, 경영경제수학 등은 모두 A+점수 받았습니다.) 경제 과목으로 수강했다는 점과 거시경제와 경제사를 다룬 책들을 여럿 읽었다는 점, 그리고 전공은 무역이지만 학부타이틀이 “국제무역경제”라서 무역이론인 경제에 바탕을 두고 공부 했다는 점이 제가 부족하지만 내세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안전하게 몇 학교는 MBA "International Business" 까지 지원을 해볼까 생각중 입니다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2) 제가 이번학기 졸업이라서, 졸업예비증명서를 받으려면 등록금납부와 수강신청을 마치고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지원을 할 때, 졸업예비증명서를 꼭 같이 제출해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3)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몇몇 과목 학점포기를 하면 4점 초반 대 까지 학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학점 포기 신청을 3월해 할 수 있어, 3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지원을 먼저 해야 할지, 아니면 지원을 조금 늦게 하더라도 학점을 올리고 나서 지원하는 것이 나은지 의문입니다.

4) 지금 지원까지 남아 있는 과정이 SOP와 교수님 추천서 인데, 아무래도 제 생각은 SOP를 먼저 작성하고 나서 교수님께 제 SOP를 보여드리며, 추천서를 부탁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2월 늦으면 3월까지 SOP에 집중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4가지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저의 절실한 마음 잘 전달되길 바라며, 따끔한 충고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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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한국 연휴를 시작하면서 문의를 주셨네요. 



질문하신 부분도 여러가지이지만, 몇가지 중요한 부분을 기본적으로 시작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4년 8월에 졸업을 하고, 10월부터 시작하는 석사과정에 들어가길 원하신다면, 지금이 시기적으로 빨리 준비를 시작하셔야하는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모든학교들의 admission이 전년도 10월중반부터 열리고, 그리고 그때 준비하셔서 지원하신 분들은 이미 오퍼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우선 지원준비를 빨리 시작하시는것이 좋겠죠. 특히나 롤링베이스의 어드미션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자리가 차기전에는 빠른 지원이 되어야하겠습니다. 


학점을 생각할때 그리 높지는 않으나, 너무 낮은 학점도 아닙니다만, 그리 안심할 만한 학점은 아닙니다. 학점포기를 통해서 학점을 올릴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지원이 너무 늦어지게 되는 상황이아닌가라는 걱정이 약간 들기는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대학원지원에서 학점과, 학부전공과 대학원전공과의 일치성, 그리고 job experience 이 대학원전공과의 연관성을 얼마나 잘 SOP에 담아낼것인가가, 지원할때 가장 주안점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기반으로 질문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무리 “무역”이 거시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는 하나, 경제전공도 아닌데 합격을 시켜줄지가 걱정입니다. 다만 제가 저의 관심사를 뒤늦게 깨달아, 전공학점 전체00점을 (주요 경제 관련 과목-거시경제, 경제원론, 통계학, 경영경제수학 등은 모두 A+점수 받았습니다.) 경제 과목으로 수강했다는 점과 거시경제와 경제사를 다룬 책들을 여럿 읽었다는 점, 그리고 전공은 무역이지만 학부타이틀이 “국제무역경제”라서 무역이론인 경제에 바탕을 두고 공부 했다는 점이 제가 부족하지만 내세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안전하게 몇 학교는 MBA "International Business" 까지 지원을 해볼까 생각중 입니다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의 연관성은 있어보입니다. 현재 상황으로서 학부전공을 바꿀수 있는것은 아니기때문에, 걱정은 그만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질문 4번째와 연관성이 있는 답변이긴 하겠지만, 경제부분의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받는것이 주요하겠습니다. 학부에서 MBA 로 넘어가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나름이겠지만,  MBA 를 하고자해서 학교의 랭킹을 낮춘다고 한다면, 유학이라는 의미에서 오히려 커리어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유학이 될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제가 이번학기 졸업이라서, 졸업예비증명서를 받으려면 등록금납부와 수강신청을 마치고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지원을 할 때, 졸업예비증명서를 꼭 같이 제출해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졸업예비증명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적표에 이런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 설령 나와 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학점포기를 통해서 학점을 올려서 지원을 할 생각이라면, 시기적으로 늦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는 저와 좀더 깊은 논의를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3)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몇몇 과목 학점포기를 하면 4점 초반 대 까지 학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학점 포기 신청을 3월해 할 수 있어, 3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지원을 먼저 해야 할지, 아니면 지원을 조금 늦게 하더라도 학점을 올리고 나서 지원하는 것이 나은지 의문입니다.


섣불리 결정을 할 부분은 아니지만,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LSE, UCL이 아마도 랭킹으로는 가장 좋겠지만, York 역시 비지니스는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때문에, 어떤 approach를 해야할런지는 고민을 해봐야하겠습니다. 제 기억에 York business school은 지원 데드라인이 있어서 이에 맞출려면 미리 지원을 하는편이 좋겠구요. 상위권학교지원에 좀더 신중을 기하고 싶다면, 기다렸다 지원을 하는것도 좋겠습니다만, 이렇다고 하더라도, 성적표를 제외하고 모든 다른 부분들에서는 stand-by가 되어있어야하겠습니다. 


4) 지금 지원까지 남아 있는 과정이 SOP와 교수님 추천서 인데, 아무래도 제 생각은 SOP를 먼저 작성하고 나서 교수님께 제 SOP를 보여드리며, 추천서를 부탁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2월 늦으면 3월까지 SOP에 집중 투자할 생각입니다.


네, 이 부분이 맞다고 생각이드는데요. CV 작성후, SOP 그리고 추천서에 대해서 신중하야하겠구요. 

오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영어점수가 학교에서 원하는 컨디션과는 거리가 있기때문에 영어에 대한 컨디션도 맞추어야하겠구요. 마지막 학점에 대한 컨디션도 맞추어야하겠습니다. 

  • Higher: IELTS with 7.0 overall (at least 6.0 in speaking and writing and 6.5 in listening and reading) or internet-based TOEFL with 107 (at least 22 in reading and listening, 21 in writing and 20 in speaking)- LSE의 경우



저와 컨설팅을 진행하신다면, 저와 여러 부분에 대해서 같의 고민을 하고 지원을 하게되겠습니다., 

모든 지원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는 당연하겠지만, 지원학교선택, 작성해야하는 모든서류의 원어민 교정,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제가 런던에서 공부할때 저 역시 기숙사에 있었기때문에,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릴수 있겠죠. 물론 2005/2006 이라 시간은 어느정도 지났지만, 여러 지원자들을 도와주면서, 일반적으로 어떤 사항들에 대해서 지원자가 강조해야하는가는 잘 알려드릴수 있겠구요. 



첫 이메일은 블로그에 올리지만, 그 다음으로 follow-up에서 컨설팅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내용도 블로그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시구요. (이메일, 전화통화를 하실려면, 저와 시간을 정하시고 통화하시는 편이 좋겠구요.) 자세한 컨설팅이나 상담을 위해서는 영문성적표, CV(이력서)는 당연히 이메일로 보내주셔야하겠습니다.(  이메일: 250lhy@daum.net)



이호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