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원 진학

영국 국제개발 석사 문의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8. 14. 12:43

안녕하세요,000입니다.

 

이메일 상으로 먼저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9월 7일에서 15일까지 있을 상담 일정 때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부모님의 일정 때문에 상담 일정 날짜 선택에 있어 고려중에 있는데

일정이 잡히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우선 저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 인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만 24세이고, 000에서 전공으로 000을, 복수전공으론 000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영국대학원 유학을 원하는 분들에게 먼저 요구하시는 부분이 영문성적표와 이력서 등으로 알고있는데,

저의 경우 학점  00/4.5 로 졸업했습니다.

졸업 전, 후에는 000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였고, 졸업 후에는 인턴으로 000에 파견되었고, 최근에는 00 인턴으로 6개월 간 000에서 근무하고 금년도 6월에 귀국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으로 진학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제가 학문에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고 열정을 쏟다 보니,

현실을 통찰하는 눈이 없을까 두려웠기도 하였고,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보고 싶은 이유도 있어 필드경험을 쌓고자 해외에 나갔던 것이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에서 경험한 직업세계와 해당 분야의 사람들 등은 제가 영국 대학원에서 수학하고자 하는 분야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국제개발분야에서 근무하고 나아가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때문에 초반에 '국제개발'로 전공을 선택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관 분야에 계신 분들께서 조언해주시길, '특정 지역 전문가' 혹은 '특정 분야 전문가'로서의 길을 택하는 것이 제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특정 지역일 경우 중동을, 특정 분야일 경우 '환경과 개발'을 염두에 두었고, 결론적으로는 '환경과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부분은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실 것이 있으시다면, 작은 것이라도 감사히

듣고 숙고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제 나이가 대학원을 가기에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되어, 내년 9월에는 꼭 입학 허가를 받아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1년으로 끝낼 수 있는 영국이 그런 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구요.

현재 고려하고 있는 학교는, King's college, London /  SOAS / LSE / UEA / Leeds / Sheffield 입니다.

 

더 상세하게는,

King's college - Environment & Development

SOAS - Water and Development

LSE - Environment and Development  /  Environment policy and Regulation

UEA - Environment and Int'l development / Environment assessment and Management

Leeds - Environment & Development / Environmental Consultancy and Project Management

Sheffield - Environment Change and Int'l Development / Environmental Management of Urban land and Water

 

1. 선생님께서 학교 및 전공 선택에 보완하거나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위권 2개, 중위권 3개, 하위권 1개로 지원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고려한 학교 선택에 대한 코멘트와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학교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2. 전 9월부터 IBT 토플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영국은 대부분 IELTS 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험이건 간에 요구조건 점수만 충족하면 되기에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Sheffield 의 경우는 IELTS만 취급하더라구요. 대학 때 토플 공부해 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 독기를 품고 110점을 최단기간에 넘어보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토플대신 IELTS를 특별히 권하실 만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3. 아시다시피 제가 당장 영어점수가 없어 지원서부터 제출하고 추후 성적을 제출하도록 하여야 할 텐데, 이것이 모든 학교에서

가능한지의 여부,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습니다. 만약 부정적이라면 영어점수를 확보해두고 내년에 지원을 하여야 할텐데요..

 

4. 제가 아직 CV와 SOP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철저하고 빠르게 준비를 하고 싶은데, 블로그에서 보니, 선생님께서 한글로 쓴 CV나 SOP를 받아보신 후, 작성방향이나 첨가 및 수정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서 코멘트하고, 그것을 다시 영어로 쓴 것을 다시 보내는 방식등으로 진행 하시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읽으면서, 안면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유학과 또 그것이 어떻게 직업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고민 등의 진심어린 조언, 염두해야 될 부분에 대한 충고 등이 유학에 대한 제 생각과 태도를 더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쓰여져 있는 많은 분들이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게 되었다는 데에 분명 동의하구요^^

이러한 대학원 진학 과정에 앞서,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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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이메일을 받고서 처음 들었던 느낌이 참 시원스러운 이메일이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자신의 스펙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은 부분으로 

문의를 주시고 시작을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명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동기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상위학교를 지원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학점, 학부전공과 지원전공의 일치성, 그리고 job experience가 있겠습니다. 

위의 세가지 요소들은 이미 지원자가 학부와 직장을 거치면서 만들어온것이기때문에, 바꿀수 없는 것이지만, 

SOP, CV, 추천서 등은 충분히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잘 표현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툴이기때문에, 대학원지원시, 실질적으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와 더불어 영어점수가 있겠으나, 유학이라는것 자체가, 미국과는 다르게, 영어점수가 높다고 해서 

합격율이 높아지거나 하는 상황이 전혀아니기때문에, 필요하신 점수만 넘으면 되겠습니다.



1. 선생님께서 학교 및 전공 선택에 보완하거나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위권 2개, 중위권 3개, 하위권 1개로 지원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고려한 학교 선택에 대한 코멘트와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학교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학교선정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우선 학점이 괜찮은 상황이기때문에, CV 와 성적표를 보고 이야기해야하는 상황이기는 하겠지만, 제 일반적인 견해로는 

UEA, Leeds, Sheffield 는 제외를 해도 괜찮으리라 보여집니다. 대부분은 한국의 영국 유학원들과 관련되어 있는 학교들이 

UEA, Leeds 인데, 00씨의 스펙으로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일반적인 이런 학교들은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다

대부분 지원한 후 일주일안에 offer 가 나오는식입니다. 이 두학교는 지원을 하더라도 붙을 가능성이 90% 가 넘는 학교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편향적인 견해일수도 있겠지만, 유학의 본질이 실질적은 학교의 네임벨류와 네트워크, 그리고 석사 이후의 과정까지 생각해야하는부분이기때문입니다. 학교에 대한 평가를 이렇지만, 과에 대한 부분은, 실질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하겠습니다. 좀더 많은 리서치가 필요하겠고, 이를 통해서, 고민을 더 많이 해야지만, 진짜 자신의 원하는 공부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과정을 컨설팅 과정에서 함께 하는것이기때문에, 일반적으로 과에 대한 추천을 아무것도 보지 않고 하기에는 무리한 면이 있습니다. 


2. 전 9월부터 IBT 토플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영국은 대부분 IELTS 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험이건 간에 요구조건 점수만 충족하면 되기에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Sheffield 의 경우는 IELTS만

취급하더라구요.대학 때 토플 공부해 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 독기를 품고 110점을 최단기간에 넘어보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토플대신 IELTS를 특별히 권하실 만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아이엘츠를 특별하게 권하지는 않습니다. 영어점수라는것이 필요한 점수만 넘으면 되는것이기때문에, 어차피 IBT 110 점이

넘는다면, 아이엘츠 7.5와 비슷한 정도이니 시험의 종류를 고민할 것은 당연히 아니겠습니다. 

또한 지원시 영어점수가 없어도 어차피 지원하고, offer 받는것 역시 영어점수가 있는 상황에서 지원하나 동일한

상황이기때문에, 이렇든 저렇든 고민하실 부분은 아니겠습니다.


 

3. 아시다시피 제가 당장 영어점수가 없어 지원서부터 제출하고 추후 성적을 제출하도록 하여야 할 텐데, 이것이 모든 학교에서

가능한지의 여부,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습니다. 만약 부정적이라면 영어점수를 확보해두고 내년에 지원을 하여야 할텐데요..


2번 질문에 대한 답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원먼저 하신다면 중간에 영어점수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특히나 정말 상위의 학교와 같은 경우에는 IBT 110점, IELTS 7.5 를 요구하구요, 지원 데드라인을 두개의 날짜로 주고서 지원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에,

지금부터 준비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4. 제가 아직 CV와 SOP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철저하고 빠르게 준비를 하고 싶은데, 블로그에서 보니, 선생님께서 한글로 쓴 CV나 SOP를 받아보신 후, 작성방향이나 첨가 및 수정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서 코멘트하고, 그것을 다시 영어로 쓴 것을 다시 보내는 방식등으로 진행 하시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00씨와 같은 경우에는 상위권학교를 더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CV와 SOP에 대해서는 영어로 바로 진행이 되어도 되구요. 읽는 입장에서 얼마나 명확하게 자신의 의도를 표현할것인가가 중점적인 부분입니다. 작성뱡향에 대한 첨삭, 수정은 당연히 하구요. 영문으로 옮기었을때, 최정적으로 원어민 교정 몇번이나 거치고 있구요. 케이스가 중요케이스라면, 두명의 원어민 교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Written essay 가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지원하는 과 혹은 학교마다 틀릴수 있겠지만, 이런것들을 요구할수록, 나중에 들어갔을때 후회를 덜  하는 학교일 가능성 높겠죠. 작년 8월에 진행해서 옥스포드 UCL에 합격한 친구와 같은 경우에는  직장경력 3년, 학부석사 일본졸업, essay를 일본어로 된것으로 영문으로 고쳐서 내느냐고 고생을 하기는 했는데,  지난달 5000파운드 장학금까지 department 에서 받았습니다. 물론 이 친구는 전체 6개를 지원하지도 않았구요. 3개 지원해서 2개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지역이 서울이시라면, 9월 13일 삼성역과 가까운 섬유센터에서 컨퍼런스룸을 잡고서 개인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구요. 



이호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