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매번 실속있고 알찬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저번 질문 답변 중 제가 나이가 좀 있어 홈스테이가 좀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계획은 올해는 여기에서 여러가지 준비 및 정리 등으로 바쁘게 될 거 같고, 내년 4월중 저 먼저 뉴질랜드로 건너가서
대략 8개월 정도는 언어 점수 습득과 뉴질랜드 내의 여러가지 정보 등(대학원 입학, 이민생활, 생활환경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혼자 있으니깐 홈스테이를 하려고 하거든요. 그게 또 경제적일 것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들었구요. 그런데...홈스테이가
맞지 않는다고 하셔서 좀 궁금하네요...^^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니만큼 이런 저런 어려움과 걱정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걱정인 것이 아이들
적응 문제입니다. 현재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제가 내년 거기에서 1년 있다가 내후년에 아이들을 이민시킨다면
한국 학년으로 초등학교 5학년이잖아요. 좀 많이 늦은게 아닌가 싶네요.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도 첨에 가면 적응 못해서
엄청 고생한다고 이야기들 하는데요. 제 와이프하고 제가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됩니다.
하긴...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제 친구 녀석은 애들은 한학기만 지나면 금방 적응한다고는 하는데요. 오히려 어른들이 적응못해서
전전긍긍한다고 이야기는 하더라구요. 나름 내 걱정을 덜어주려고 하는 말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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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먼저 선발대로 뉴질랜드에 들어오셔서 어느정도 적응을 먼저한다음 가족을 데리고 오실 생각을 하신것으로 글이 읽혀지네요.
홈스테이에 대한 부분은 비용을 떠나서, 우선 홈스테이 호스트가족들이 나이가 비슷하거나한다면, 불편하실부분도 꽤
있을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음식이라는 부분도 당연히 그렇겠구요.
물론 뉴질랜드에 도착하시면서 홈스테이를 경험해보시면 되겠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이게 길게 가지는 않더라구요.
이것은 중, 고등학생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기가 아니라, 어학연수생이나,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학생들처럼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에 해당하는 이야기겠구요.
대부분, 홈스테이를 하다가, flat이라는 형식으로 빠지게 되는데요, 아마 좀더 flatmate라고 하는, 집 쉐어를 하는 사람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살수 있지 않나합니다. flat형식의 주거를 뉴질랜드에 도착하시지마자 들어가는것은 무리가 있겠구요.
홈스테이에서 도시나, 영어에 대한 어느정도의 적응을 한다음 움직이는것이 올바른 것 같네요.
자녀에 대한 고민은 당연히 되시겠지만, 뉴질랜드에 있는 지인께서 말씀하신것처럼 1학기, 혹은 제 생각으로는 1달정도면
적응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오히려 적응이라는 부분보다는 어디로 대학을 보낼것이냐,
어떤 공부를 시킬것이냐라는등의 로드맵을 세우시는것이 더 중요하겠다고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유학생들이 이곳 뉴질랜드에서 배우는 영어는, 머리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이곳 원어민 키위아이들과 함께 하는
학교생활에서 배우는 문화, 영어 라고 생각을 한다면, 활발한 아이라면, 적응이나 친구를 사귀는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충분하게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구요.
이호영 드림
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공립학교, 정착
전화상담: 070-8246-7328, 02-484-1900
이메일: 250lhy@daum.net
http://cafe.daum.net/stepup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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