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방학캠프

2010년 뉴질랜드 방학캠프를 마치면서...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0. 3. 2. 09:31

 2010년 겨울 방학 뉴질랜드를 마치면서, 아이들과의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없이 한달을 각자의 학교에서 지내고, 홈스테이와의 적응,

학교에서의 친구들을 사귀고, 새로운 문화에 여러가지를 아이들도 참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과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더군요.

 

매번 캠프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올 아이들에게 물어보는것이지만, 한국에는 가기 싫다고 이야기를 하는것을보면 그래도 로니와 이번에도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학교 활동에 충실해야겠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홈스테이의 역할도 중요하고, 학교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티마루 사우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인 Mr. Hogan선생님이 직접 다현이와

영욱이의 홈스테이가 되어주시고, 매번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아이들의 사진과 소식을

전해주시고, 또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아이들의 뉴질랜드생활 사진첩까지 만들어주셔서

이보다 더 좋은 홈스테이를 어떻게 경험하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영욱, 다현, 티마루 사우스 교장선생님 내외

 홈스테이 생활뿐만 아니라 학교생활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이 되어서, 아이들이 다른 반에

들어가서 키위친구들을 사귈수 있게 도움을 주셨구요. 특히나 Timaru Boys High에 다닌

건웅이와 인준이는 홈스테이이와의 3일간의 캠핑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3일짜리 캠핑에도

다녀와 뉴질랜드다운 뉴질랜드를 제대로 느낀 친구들이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특히나 정말 예의가 바른 건웅이는 주위의 많은 뉴질랜드어른들에게 칭찬을 받았을 정도로

태도가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처음 겁먹으면서 뉴질랜드에 들어왔던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한국에

다시 도착을 했네요.

 

제 생각으로는 단 한달간의 외국 생활이 아이의 모든 영어 실력이나 태도등을 변하게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얼마나 외국 문화를 잘 받아들이면서 생활을 했느냐,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친구들을 얼마나 많이 사귀었느냐가 더 중요하지, 단어 하나를 외우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는 자연스럽게 배워지는것이라는 믿음때문이겠죠.

 

당분간 아이들이 이래저래 뉴질랜드의 학교생활을 많이 그리워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이 느끼고 배웠다는

증거이니 부모님들께서도 천천히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나중에 몇달이 지나 다시 아이들과 다 함께 모여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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