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들만큼 아마 인터네셔널한 가족들은 없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모두다 다른 나라(영국, 미국, 한국, 뉴질랜드)에 살기때문에, 정말 어디에서 모여야 하는지 너무나도 고민이 많은데, 이번에는 미국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피터와 이사벨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을 하셨구요. 막내 처제인 Erin은 얼마전 유럽 투어를 마치고,저번주부터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둘째 처제인 제시카와 크리스와 함께 피터와 이사벨라가 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로니와 저는 뉴질랜드로 3월까지 출국을 하게 되었구요.
피터와 이사벨라는 1월 중순에 다시 미국 여행을 마치시고 뉴질랜드로 돌아오시게 됩니다.
막내 처제인 Erin은 다시 영국 Oxford로 돌아가서 간호사로 일을 다시 시작을 하게되구요.
어찌보니, 이래 저래 International 한 가족이 되어 버려서, 다 함께 보기가 너무나 힘들어 지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그래도 뉴질랜드에서 온 메리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
이미 11월말부터 도착하기 시작한 선물들이 집안의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다 놓여져 있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랠수 있지 않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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