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기유학

[스크랩] 호주, 영국대학 진학 (뉴질랜드 고등학교 NCEA로)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8. 10. 9. 07:39

지난 몇년동안 뉴질랜드 NCEA 시스템으로 공부를 하고, 여러 나라의 대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 몇번 학생들을 도와주다보니 대학선정이나, 과 선정에서 어느정도의 노하우(know-how)도 생기고 있는것 같구요. 이런면에서 지금까지 티마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학진학부분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라고 자신있게 말을 할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교육하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문의가 뉴질랜드에서 호주대학으로 진학에 대해서는 대체로 알겠는데, 뉴질랜드 고등학교를 마치고 영국대학으로 진학하는것에 대해서는 알려진것이 없다고 많이 궁금해하시면, 하시는 질문들이 다음과 같습니다. 


뉴질랜드 NCEA 로는 영국대학가기 불가능한가요?


영국은 IB, A-level 로만 대학가능하다고 영국유학전문유학원에 그러더라구요.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까지는 유학을 하지만, 유학생으로서 유학지를 정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course가 아니라면, 호주의 대학이나 영국의 대학들로 학부진학을 하도록 조언을 주고 있는데, 이런 가장 큰 이유는 뉴질랜드의 시민권자나영주권자가 아니라면, 뉴질랜드대학을 진학하는것에 대해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항상 비교우위에 놓일수는 없을수도 있다는 지극히 실용적인 면을 따져야하는 것이 옳기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유학의 패턴인 유학을 시작한 나라(중고등학교때)에서 대학을 가는것이지만, 세계를 넒게 바라볼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유학을 시작한 학생의 경우라면, 대학진학에 있어서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함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뉴질랜드대학의 유학비용(학비+생활비)이 영국이나 호주보다 저렴한것은 사실이지만, 학부유학후,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라면, 아마도 영국이나 호주의 학부유학이 좀더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뉴질랜드와 호주 대학을 선택시에는 아마 대학졸업후, 정착이라는 옵션에 좀더 충실한 선택이라고 생각할수있겠습니다. 앞으로 향후 10년이후 호주의 경제가 어떻게 될런지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현재 호주의 경기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011년 통계를 보니, 호주의 GDP는 국민당 US 6만불이 넘는 수준으로서, 한국의 3만여불보다 수준으로 보면, 아마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호주의 경제수준이 상당히 높기때문에, 명문학교라고 불리우는 시드니대학교, 멜번대학교, 모나쉬대학교등의 학비와 생활비는 영국보다 높은 수준이라는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 영국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혹은 파운드자체가 비싸다는 인식때문에, 영국에서 유학하는것이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제가 영국에서 공부할때인 2005/2006과 아직도 동일한 아니, 오히려 더 저렴한 1500원대입니다. 영국대학 진학을 하는 학생들은 아마 대학졸업후의 정착지가 영국보다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그나마 좀더 높은것이 졸업후의 비자관련 고려할때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저 혼자의 견해일수도 있겠지만, 한국 사회전반적인 인식상으로는 영국대학졸업을 하는것이 약간 더 나은 판단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것도 어느정도의 랭킹의 학교인지, 어떤 종류의 전공인지에 대한 가치판단이 선행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느끼는 뉴질랜드 대학안에서의 랭킹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만, 호주와 영국의 대학은 명확하게 랭킹이 존재하는 시스템이기때문에, 호주, 영국 대학을 진학하고자할때,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하는 것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호주, 영국의 대학지원시점은 뉴질랜드 13학년 8월-9월입니다.


호주나 영국의 대학지원시점 자체가 뉴질랜드 13학년(NCEA level 3)가 끝나지 않고, 결과도 나오지 않은 시점이기때문에,  지원자체는 12학년(NCEA level 2)의 성적으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2학년의 성적을 보고, conditional offer를  발행을 하는데, 여기에서 주의할 것이 일반적으로 과별로 오퍼가 나오는 점수들이 상당히 많이 다를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한 예라고 해야하겠지만,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학과같은 경우에는 NCEA 성적도 중요하지만, 포트폴리오의 질의 오히려 대학진학의 가장 큰 요소가 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Business studies 와 같은 경우에는 Math, English 등에서 좀더 아카데믹적으로 좀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지원을 할 경우에도, 나라뿐만 아니라 지역을 고려해야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 학교의 평판뿐만 아니라 어떤 지역/도시에서 공부를 하는지에 따라서, 졸업후, 취업시장에 나왔을때,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기때문에,고려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룰이라고 한다면, 작은 도시보다는 큰 도시의 학교를 선택하는것이, 좀더 나을수는 있겠지만, 큰 도시(예를 들어 시드니,멜번, 런던, 맨체스터 등) 에서 랭킹(평판)이 낮은 학교라면 과감하게 조금 작은 지역이지만, 평판이 훨씬 좋은 학교를 진학하는것도 방법이겠습니다.(영국으로 보자면, York, 세인트 앤드류스등) 





영국의 학교를 선택할때에는 코스 기간이나 학위 종류까지 고려를 해야합니다.


영국스코틀랜드의 명문학교인 에딘버러대학교나 세인트 앤드류스(모든 스코틀랜드의 대학교)는 졸업시 학사학위를 받는것이 아니라 석사학위를 받게 되는데, 이는 기간에서 일반적인 영국의 대학교가 3년(학부)인데, 석사학위가 주어지는대신 4년이라는 기간을 공부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4년에 석사학위라는 부분에서 한국과 비교해서 비교우위에 있을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한국의 기업체에서 취업을 할때는 학사학위가 없는 석사학위이기때문에, 석사학위가 학사학위로 평가절하가 될수도 있다는 상황이 저의 견해입니다. 위의 에딘버러나 세인트앤드류스 가 아니라면, 잉글랜드의 학교에서 학부를 3년하고 학사학위를 받은 다음 석사를 하는것이 길게 보았을때에는 좀더 나은 선택일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여간, 이러나 저러나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호주대학교 혹은 영국 대학교로 진학하는에 있어서는 어느정도의 눈치작전도 있어야하겠고(영국은 지원대학의 수가 5개) 좋은 reference(추천서)도 받아야하고, 물론 성적도 맞추어야하는 등 여러가지 고려를 해야할 것이 있기때문에, 이럴 경우라고 한다면, 대학진학컨설팅을 받는것이 당연한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티마루/더니든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진학해야하는 저희 유학원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아이들의 좋은 대학의 입학이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뿐만 이곳에서 아이들을 몇년씩 지켜본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출처 : 뉴질랜드 티마루
글쓴이 : Hoyoung& Lor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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