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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부담금 인하로 자동차 등록세도 '뚝'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6. 5. 20. 14:17
오는 7월 1일부터 ACC 부담금이 줄어듬에 따라 자동차 등록세도 평균 195달러에서 130달러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키 케이 ACC 장관은 오늘(19일) 승용차, 승합차, 트럭, SUV 차량 기종들에 대한 33%의 ACC 연간 세금 인하 결정을 발표하며 차량 소유주들은 이를 통해 2억 1800만 달러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함께 내놓았다.

ACC는 '차량별 위험도'를 분석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차량별 등급을 매겨 위험도가 낮은 차량을 소유한 이들에게 낮은 분담금을 책정하고 반대로 위험도가 높은 차량에 대해서는 비싼 분담금을 부과하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작년 6월 발표 이후 하위 기종의 등급이 상위 기종을 뛰어넘지 못하는 오류로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실제로 시스템은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꼽히는 '토요타의 코롤라 스파시오'를 상위 기종인 '코롤라'보다 낮은 등급의 안전도로 분류했다.

케이 장관은 그동안 시스템에 대해 제시됐던 건의안들을 수렴한 뒤 개선점을 찾고 있으며 일부 오류는 수정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장관은 또한 과거 사고 자료들을 분석해 차량 안전도 및 등급제에 적용하여 보다 객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일반 휘발유 차량 ACC 연간 부담금 
1등급 - $84.98
2등급 - $61.87
3등급 - $48.65
4등급 - $25.54

7월 1일부터 일반 디젤 차량 ACC 연간 부담금
1등급 - $159.27
2등급 - $136.16
3등급 - $122.94
4등급 - $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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