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크라이스트처치 항공편 증편 운행

싱가포르 항공이 내년 여름 싱가포르-크라이스트처치 항공노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여름 성수기 기간에 주당 10회 왕복운행 하며,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8,130 좌석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크라이스트처치항공편을 운영하게 된 지 30년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연간 396회의 항공편을 남섬에 운영하게 되는데, 회사 측은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2015-16년 기간에는 28편을 증편했으며, 7,850석이 손님을 크라이스트처치로 데려 올 수 있었다. 싱가포르 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가 되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여행사, 남섬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가 항공편은 항공편 번호 SQ296과 SQ295이며, 26개의 비지니스석과 245석의 이코노미석을 가진 777-200ER 항공기가 사용된다. 이 증편은 2016년 11월 23일부터 2017년 2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싱가포르 항공은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를 합쳐 매주 14편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