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My little swimmer 민우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11. 20. 08:59
매주 금요일 7시 30분에 30분동안 민우는 수영강습을 받는데요. My little Swimmer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섬나라인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수영하는 것 정말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여름이면 뉴질랜드 모든 초등학교에서 수영강습을 하고 있는것이구요,
민우가 다니고 있는 티마루크리스챤초등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연중 수영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4 stroke 를 하고 나서 숨쉬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수영강습받기 시작한지 한 5달정도 된것 같은데,
잘 하고 있네요.
물론 수영코치인 케빈선생님의 카리스마 역시, 수영하는 아이들이 집중을 할수 밖에 없는 요소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로니도 티마루크리스챤스쿨로 출근하기전에, 민우가 어떻게 수영을 하는지 보러 왔습니다.
가장 수영을 잘 아이들은 점차 수영장의 왼쪽으로 옮겨서 수영을 한다고 케빈선생님이 이야기 하시는데, 민우도 왼쪽으로 가서 수영하고 싶다고 하는것을 보니, 자연스러운 경쟁심도 불러 일으켜주는것 같아 보이네요.
만 5세, 뉴질랜드초등학교 1학년 민우의 금요일 아침 7시 30분의 수영, 아빠, 엄마 마음을 벅차게하는 하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