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조기유학-티마루보이스하이 성준이의 마지막 Speech
티마루 보이스하이 Nick Mclvor 교장선생님
올 한해가 이렇게 지나갑니다. 특히나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많이 쏟았었던 13학년(고3)이었던 티마루보이스하이의 성준, 그리고 롱칼리 컬리지의 수아가 횟수로 6년이라는 기간동안 티마루에서 유학을 하면서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기억에 남을만한 사건들, 그리고 추억들이 참 많은 녀석들입니다.
이런면에서 티마루보이스하이와 티마루걸스하이에서의 인터네셔널 Farewell Dinner 에서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 티마루걸스하이스쿨의 유학생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다 모여 족히 100명가까이 되는 인원이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 staffroom 에서 있었습니다.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상장도 주고, 내년에 다시 티마루로 돌아오는 학생들에게는 1년을 잘 마쳤다는 격려를 하는 시간들이었구요. 자리에 모인 상당수의 홈스테이가족들, 한국인유학생뿐만 아니라, 얼굴을 익히 알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의 얼굴들, 그리고 참석을 하신 학교선생님들까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볼수 있을 모임이었습니다.
티마루걸스하이스쿨의 브라질에서 온 학생이었는데, 티마루걸스하이에서의 시간, 그리고 홈스테이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티마루보이스하이의 앤드류선생님이 성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중입니다.
보이스하이에서의 5년이라는 기간이 얼마나 빨리 갔는지 앤드류선생님이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의 눈물이 촉촉해지는 순간을 누구나가 느꼈을정도였는데, 저 역시 똑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참...스토리가 많죠. 2010년 10월달에 중학교 1학년때 유학을 왔는데, 오자마자,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저에게 이야기도하고,
그때 티마루종합병원에 입원해있었던 로니의 병실까지 찾아가서 저에게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제가 한국에 계신 성준아버님께 그리고 성준이에게 이 시기만 잘 넘기면 괜찮을것이다라고 이야기했던것도 기억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워낙 오지랍도 넒고, 잘 싸 돌아다니는 녀석이라서, 이런 부분도 걱정을 했었던 기억들...
캐롤라인베이 스케이트파크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중2-3학년때는 매일 스케이트보드가 망가져라 탔었던것도 추억이죠.
11학년(고1)때부터는 South Canterbury Aero Club에서 경비행기조종코스 하면서, 티마루공항에 수없이 다녀왔었던 기억들,
그리고 경비행기조종을 하며서 Solo flight 을 해내었을때의 제가 직접 그것을 보고나서의 자랑스러움,
성준이가 조종하는 경비행기에 앤드류선생님과 제가 직접 탔었던 추억들도 참 잊기 어려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항공운항(조종)을 미래꿈을 정하고나서, 호주의 항공운항학과가 있는 대학을 지원하면서 지난달에는 시드니에 있는 UNSW에 직접 인터뷰도 다녀온 성준이의 모습을 보면서 맨 처음 티마루 뉴질랜드티마루에 유학을 왔을때는 170cm나 되었을까하는
이런 꼬마녀석이었습니다.
2010년 11월 10일 티마루사우스 초등학교 일때의 유학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서의 모습이네요.
(오랜 폴더속의 사진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그렇게 키가 컸는지 거의 190cm 가 될정도로 커 버렸네요.
성준이의 마지막 스피치에서 기억나는게, 유학생으로서 티마루보이스하이를 다닌것이 아니었다는 말이 참 기억에 남네요.
이제까지 유학생에게는 처음으로 주어진 Prefect, 여러 스포츠활동(럭비, 크리켓 등등)을 함으로서 뉴질랜드친구들과 정말 우정을 쌓았구요. 피아노레슨까지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뉴질랜드에 유학오는 아이들에게 방과후 활동을 열심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런면에서 나무랄것없이 잘 해주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운동도 열심히하고, 음악도하고, 학교에서의 리더쉽활동까지 잘 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당연한 것들을 잘 보여준것이 성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려면 한 2주정도 더 남았는데요. NCEA 마지막 시험이끝나는 다음주 수요일이후에는 이제 18세가 넘은 성인이니
맥주한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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