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주는 일상의 사진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11. 5. 10:44



이곳 뉴질랜드에서 민우, 현우를 낳고 살아가면서 가장 아쉬운것들이 한국에 있는 제 부모님 그리고 형, 누나와의 자주 보지 

못하는것인데요.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저는 제 조카녀석들이 크는 모습들을 보지 못하고, 점차 주름살이 깊어지는 부모님을 자주보지 못하는데에 대한 그림움도 있지만, 반대로 한국에 계신 제 부모님께서는 이곳 뉴질랜드에서 커나가고 있는 민우, 현우의 커가는 모습을 보시지 못하기때문에, 항상 여러 사진들을 보내드리곤 합니다. 


그래도, 옛날 저 처음 한국나와서 공부시작했을때는 10여년 조금 넘은 이야기지만, 국제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이다, 휴대폰이나 너무 세상이 좋긴하죠. 





어제 민우 학교끝나고, 현우가 다니고 있는 티마루크리스챤유치원에 가서 현우 픽업하면서 두 녀석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30분정도 있는 음악레슨(키보드랑 우쿨렐레)가 있어서 음악선생님이 있는 집에 와서, 민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원주택에 사셔서, 닭도 있구요. 염소도 몇마리 키우시네요. 현우가 염소한번 안아볼려고 아주 애를 쓰는 모습이네요. 










한국과의 거리를 좁혀주는것이 아마 이런 사진들을 보낼수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민우, 현우 할머니, 할아버지의 

껴안음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