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리노베이션중 입니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10. 19. 09:00



지난 몇주간 저희 집은 "리노베이션" 중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리노베이션은 제 DIY 실력으로는 쨉이 안될정도로 큰 공사이기때문에, 그냥...지켜보면서, 살기편한집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죠. 


2층에 있는 욕실을, 안방과 연결된 En-suite과 walking-wardrobe 으로 구조변경을 하는것과, 2층에 있는 Toliet 과 laundry 을 합쳐서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 Bathroom으로 만드는것인데요. 뉴질랜드주택자체가 목조구조를 하고 있기때문에, 그나마 벽을 없애고

다시 설치하는것이 그나마 한국식 구조변경과 달리, 용이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술과 경험을 요하는것이더군요. 


한번 저희 집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잠깐이나마 사진으로 보실수 있겠습니다. 


현재로는 1차로  2층에 있는 욕실을, 안방과 연결된 En-suite과 walking-wardrobe 으로 구조변경을 마쳐서, 바닥처리와 벽지를 바르면, 사용할수 있는 상황이긴 하네요. 




이제부터 지금보는 벽을 없애려고 하는 중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욕실을 없애는 중입니다. 핑크색..ㅎㅎㅎㅎ 1990년대 초반정도에 유행을 했었을까요??? 



이 욕조도 이제 없어진답니다. 





지금 저희집에서 일하시는 빌더는...가족 기업이네요. 아버지는 플러머(배관공)이기때문에, 일을 협력해서 하는것도 쉬운것같고, 

물론 가격도 약간 저렴한것같구요. 





여기는 전기기술자 팀입니다. 1층에 Heat pump를 달고 있습니다. ㅎㅎㅎ 주문을 했을때는 날씨가 추워서 바들 바들 했는데, 

이제는 매일 기온이 20도이상씩 올라가니,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이긴하지만...내년 추워질때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겠죠. 






다시 2층으로 돌아와서...이제 안방과 욕실과 연결된 벽을 해체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구조물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플러밍까지...아주 대공사입니다. ㅎㅎ 뉴질랜드 공임이 비싸기에, 최종 얼마나 나올까 걱정이 되긴하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늦었죠. 이런 공사에는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액까지 정하고 해서, 최종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초과하지는 않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래도...빨리 공사 끝내고 정상적으로 집을 다 사용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옛날 욕실공간이 en-suite 로 변했구요. 바로 옆은 작은 옷방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모든 공사가 끝나면, 사진빨 나게 한번 사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