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유학-더니든에서 온 진휘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5. 4. 14. 10:05



2011년 7월에 티마루 보이스 하이 9학년으로 1년간 유학을 하고, 2012년 7월부터 더니든의 명문학교인 존 맥글레시안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진휘가 더니든에서 놀러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처제 결혼식을 마치고 토요일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연락이 되었죠. 

더니든과 티마루가 200km 의 거리인데 홈스테이 아저씨가 크라이스트처치를 올라가시는길에 진휘를 티마루에 내려주셨는데,

일요일 아침 8시 30분에 도착을 했네요.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갑네요. 키는 더 큰것같기도하고, 이제 13학년이라서 그런지 더 듬직하다는 느낌이 들기도하구요.  



이제는 예전에 거의 알던 아이들도 이미 유학을 마치고 가서,티마루에 아는 얼굴이라곤 13학년인 성준이와 수아 정도입니다. 

일요일, 월요일 수아도 만나고, 성준이도 만나고, 그리고 일요일밤에는 월요일 월링턴의 빅토리아대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태영이도 만나고, 나름 아주 바쁜 일정을 소화한것 같습니다. 





진휘가 3일동안 저희 집에서 있는동안 어제는 수아도 와서 저녁도 먹고, 나름 심각하지 않을정도의 내년 대학선택에서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 주었습니다. 어디가 괜찮고, 어떤 절차가 있어야하며, 목표치가 어느정도 있어야하는등의...무거운 주제를

저는 가볍게 이야기했죠. 3학기인 7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고민을 하게 될 시기이니, 속된말로 이렇게 밑밥을 뿌려서 

스스로 고민을 하게 해 보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진휘는 컴퓨터공학을 호주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하구요. 아마도 수아는 웰링턴이나 오클랜드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게 

될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로니와 제가 만든 피자로 간단한 저녁식사를.....



피자를 오븐에 넣은다음 10분정도 기다리면, 피자가 완성입니다. 




오늘 아침 티마루에서 더니든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금쯤이면, 더니든에 도착했을정도의 시간이네요. 



진휘가 더니든에 있지만, 티마루에 있는 수아, 성준이와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오랜기간 중,고등학교시기를 거치면서 유학을 할때 속깊이 이야기할수 있는 친구들을 가지는것이 쉽지 않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