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기유학-왕가누이 컬리지 훈석이의 티마루 방문
지난 일요일에는 왕가누이에서 지난 1년이 조금 넘는기간동안 공부를 하고 있는 훈석이가 티마루를 방문했습니다.
왕가누이라는 도시가 티마루와 비슷한 뉴질랜드 북섬의 중간정도에 있는 도시인데, 지난 1년동안 학교생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앞으로는 좀더 체계적인 support 를 받아서 내년부터 시작하게 되는 NCEA 에서 준비가 잘 되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정말 먼거리를 불구하고 티마루에 왔습니다.
왕가누이와 웰링턴까지는 버스로 4시간 30분이 걸리구요. 웰링턴에서 티마루까지는 프로펠러 소형비행기를 타고 1시간 20여분이 걸리는 긴 거리를 온것입니다. 일요일 오전 7시가 좀 넘어서 왕가누이를 출발했는데, 티마루에는 오후 4시 30분정도에 도착을 했으니 말이죠.
오랜만에 티마루 공항에 나가서 훈석이가 탄 비행기가 도착하는 모습을 봅니다.
공항/비행기하면 당연히 성준이죠. 성준이도 같이 티마루 공항에 와서 먼거리 오는 훈석이를 만나러 왔습니다.
오랜기간동안 티마루에서 유학을하면서 많이 성장한 성준이가 훈석이에게는 좋은 형의 모습, 롤모델의 모습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서
공항에 같이 다녀왔구요. 티마루도 같이 둘러보고, 저녁식사도 함께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봅니다.
월요일 아침의 티마루 보이스하이는 NCEA level 1 Science 시험을 보기위해서 입장하는 학생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Level 1 시험, 11학년이 되면서 처음 보게되는 큰 시험이기때문에, 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자뭇 긴장한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시험장에 입장하기전에, 한명씩 선생님이 학생을 호명하고, 확인하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주니어 학생들(9-10학년)은 일상적인 수업이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티마루 보이스하이의 체육관입니다.
실습실도 한번 들어가보구요.
티마루 보이스하이의 홈스테이 코디네이터 올라와 태영이와 사진을 한장찍어봅니다.
태영이는 13학년으로 본 받을것이 많은 학생이구요. 학교투어를 같이하면서, 학교선생님들과 교류하고, 이래저래 농담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교무실 문턱이 상당히 낮은 뉴질랜드학교에서 학교선생님들과 교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학교성적은 올라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태영이와 성준이를 통해서 발견 하고 있습니다.
이제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다시 훈석이가 웰링턴으로 돌아갑니다.
공항에서 훈석이와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로니와 민우, 현우가 테무카 과일가게에 사과사러가는 길에 훈석이 마중을 하러
티마루 공항에 잠깐 들렸네요. 덕분에 민우와 현우는 비행기 구경도 합니다.
훈석이 비행기가 쓩...하고 눈에서 사라지고
이제 저는 사무실로 돌아가는길이고, 로니는 아이들과 테무카로 사과사러 가는 길 바로 전의 가족셀카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