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감기와의 싸움...이제 거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8. 10. 20:06


지난 2주 그리고 그 최악의 순간이었다면, 지난 금요일, 정말 몸을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열이 많이 나서, 사무실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심하게 감기(아니 이정도면 독감이라고 해야겠죠)를 앓아보는건지, 

평소때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민우는 이제 거의 다 낳아서 쌩쌩해졌지만, 아팠던 기간동안 집에서만 있느냐고, DVD를 하루에 몇개씩이나 볼수 있는 행운을 

얻었던지라, 별 불평불만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현우는 아직까지 몸에서 열이 많이 나고, 기침까지 나와서, 

오늘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afterhour GP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저희 가족이 아프셔서 챙겨주시지는 않았겠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 다녀오시면서 

맛있는 반찬들과 음식들을 가져다주신, Sawdon place의 수연 어머님, 그리고 저희 가족과 항상 친하게 지내는 교민가족께서 

보내주신 빵에, 여러 생선에...호강하면서 감사도 드려봅니다. 



얼마전 날씨 따뜻해진다고 방심했나 봅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요.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새로운 문의들에, 미국대학, 호주대힉진학 컨설팅, 영국대학원진학컨설팅, 뉴질랜드 조기유학까지

꽤나 바빠지게 되었는데, 머피의 법칙이라도 감사하면서 주말의 밤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