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티마루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4. 3. 16. 18:29

금요일, 서현이와 승준이가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같이 과외를 하고 있는 강토는 학교방과후 크라이스트처치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바로 떠나야하기때문에, 참석을 하지 못하고, Junki는 축구를 하다가 발이 크게 다쳤는지, 병원에 

입원을 해서, 단촐하게 수업을 진행했네요. 


이제 유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들인데, 잘 적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현이를 기숙사에서 픽업을 할때 저에게 말없이 봉투를 주었는데, 한국에서 보내주시면 귀한 차 선물이네요. 

서현어머님, 감사합니다. 맨날 카페인때문에..커피, 커피하다가 차를 마셔보니, 담백하고, 깨끗한 느낌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반대로, 서현, 승준이에게 컵라면 1박스씩 주었네요. 차 뒤에서 나오는 컵라면을 보니, 서현이와 승준이의 얼굴에 미소가 

싹 만들어지는게...참...유학생활이, 쉽지는 않은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큰것은 아니지만, 한국음식에 웃음을 보이는 아이들 얼굴을 보면서, 가끔식 이렇게 해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