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다훈, 민우와 함께 하는 스케이트보드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12. 8. 17:52
지난 주 로니와 민우가 과외 끝난 다훈이를 홈스테이에다 데려주러왔는데, 유학원 사무실 뒷 주차장에서 다훈이가
민우에게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훈이와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다훈이의 동생 다현이의 모습을 보면, 다훈이가 어떻게 동생에게 배려를 잘 하고
있는지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 보라고 다훈이가 민우에게 주는 모습인데, 민우의 얼굴에 번진 미소를 보니, 이런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평범한 키위아이들과 같이 뭐 동네 다닐때는 맨발로 다닐때도 많고, 주차장에서도 맨발...한국이라면 큰 일날 것 처럼
이야기할터이겠지만, 이곳에서는 흔한모습입니다.
다훈이가 이렇게 타는거야라고 민우에게 시범을 보이고 나서....
다시 한번 타보긴 하는데....
앞으로 가는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모습입니다.
티마루 보이스하이에서 작년 9학년으로 시작해서 올해 10학년을 마칠때까지 굉장히 많은 발전이 있었던 다훈인데,
다음주 한국으로 돌아가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할것을 부모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일요일 오전에 나와서도 3시간정도
문제풀이, Writing에 대해서 과외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짧은 2주간의 기간동안 많은 준비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뉴질랜드 유학을 마치는 시간인데 차분하게 이렇게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우리 민우도 다훈이처럼 동생에게 잘 대해주는 형의 모습을 배웠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