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원 진학

영국 대학원-영국 국제개발 대학원 문의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10. 1. 18:13

영국 대학원-영국 국제개발 대학원 문의


우연히 찾은 블로그를 보고 연락드립니다.


저는 000대학교에서 000를 전공하는 4학년 학생입니다.
학점은 000/4.5 이구요, 영어성적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00로 1년간 어학연수 경험이 있고, 000 인턴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권, 교육 그리고 분쟁조정에 관심이 많고 이쪽 분야를 심도있게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국제개발쪽에 저명한 영국대학원들로 알아보았고, 특히 중동분야를 다루는 SOAS를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직 세부 분야로 지역학을 할 지, 분쟁쪽을 다룰지는 고민입니다만, 전공을 살려 000를 잘 이용하고 싶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국제기구 -특히 UNICEF 그리고 UNDP 에서 일하고 싶고, 아랍과 중동문제를 다루는 NGO나 연구기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문제는, 선생님 블로그에서는 10월 중으로 SOP, CV 그리고 추천서등이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아직 영어성적도 채 만들어 놓지 못했습니다. 초반에는 내년 9월에 입학을 생각을 했지만, 막상 취업반이 되고나니 주변의 여러 상황에 맞물려 이리저리 일자리를 알아보며 시간을 많이 낭비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 다 잡고 내년을 목표로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SOAS를 비롯해 Manchester, Cambridge, UCL 등이 있으며 모두 1년 수업석사과정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선생님께 드리고싶은 몇가지 질문들이 있습니다.

1. 제가 나열한 대학원들과 그 외에 대학원들중 제가 더 고려해봐야할 학과나 학교들이 있는지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내년9월을 목표로 하기엔 조금 촉박한 감이 있는데, 차라리 1년의 시간을 가지고 영어와 그 외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련지 사실 고민이 아직도 됩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3. 다른 블로그 질문글에서 보니, 선생님이 SOP와 CV등의 방향성에 대해서 코멘트를 해주신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모르는 것도 많고 준비된 것은 더더욱 없는 터라 유학생활이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블로그 글들을 보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되겠다라는 희망을 보았고,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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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요즘들어서 학점 좋은 친구들의 이메일을 여럿 받고 있습니다. 

문의를 주신 정현씨까지해서 이번달에만 9월, 10월에만 약 5명이 되는군요. 


대학원진학이라고 생각했을때, 가장 우선이 되어야하는것이 학점이라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것이 학부전공과 대학원전공에의 관련성이라고 해야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물론 아랍어를 전공을 해서 

이집트에서 1년을 보낸것이 큰 장점은 되겠지만, 학구적으로 어떻게 학부에서의 전공과 대학원의 전공이 이어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아야하기도 합니다. 


학점이 좋으니, 학교는 좋은데 지원하시는것이 당연히 맞겠습니다만, 이와 같이 이어져야할 부분이 바로 영어점수입니다. 

아카데믹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서, conditional 로 입학한 학교에 정말 입학을 하는것은 다른이야기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상위권학교인 LSE, UCL, SOAS 정도는 아마도 성취가능한 영어점수(IELTS 7점, 혹은 TOEFL 100점)이지만, 

옥스포드나 캠브리지같은 경우에는 아이엘츠 7.5(토플 110)으로 외국에서 어느정도 교육을 받고 살아왔던 학생들이 가능한 점수이기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어느정도의 indication을 저에게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토익이라던지, 토플등의 점수)


위의 같은 상황을 기본적으로 생각해봐서 질문하신사항에 대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죠.


1. 제가 나열한 대학원들과 그 외에 대학원들중 제가 더 고려해봐야할 학과나 학교들이 있는지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점이라는 부분에서 볼때, 상위권학교 지원은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떤 학교, 어떤 과 지원이라는 부분에서대해서는 컨설팅을 진행하지 않는이상, 제가 섣불리 답을 드릴수없는 부분입니다. 

2. 내년9월을 목표로 하기엔 조금 촉박한 감이 있는데, 차라리 1년의 시간을 가지고 영어와 그 외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련지 사실 고민이 아직도 됩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기본적으로 학부생이 졸업을 하고 경력을 쌓는다고 해서 1년안에 정말로 큰 job experience가 쌓이는것은 아니기때문에, 가능하시면 올해 지원을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저 역시 2005-2006 LSE 에서 공부를 할때 제가 사용했던 방법이긴한데요. 학부 4학년이던 2004년 10월에 지원, 거의 모든학교들은 12월안에 합격통지를 받았구요. LSE는 좀늦게 1월말정도에 받았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졸업반이었기에 저는 2004년 12월에 취업이 되어서 유학을 가기전까지인 2005년 7월까지는 직장을 다녀서 유학비용에 보탰던일이 생각이 나네요. 

제 여러 경험으로 볼때, 지금 지원을 하나, 내년에 지원을 하나 크게 전반적으로 지원자의 상황은 달라질것 같지는 않지만, 
관건은 영어점수를 만들어낼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지원시, 영어점수/4학년 재학중 지원을 하는것이 가능하지만,
내년 7월까지는 영어점수를 만들어야지만, conditional offer 가 unconditional offer로 바뀌는게 되겠구요. 

만약 영어점수가 안 나온다면, 대부분 학교에서 입학연기라고 하는 defer라는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면 
어차피 올해 지원을 하는것이 내년에 지원을 하는것과 다를 이유는 없다는 것이겠죠. 

유학의 본질이라는 부분에서도 그렇구요. 미루고 계획만 하다보면 실제로 유학을 실행하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동기도 약화되고 하는 부분이 있는것이 사실이죠. 


3. 다른 블로그 질문글에서 보니, 선생님이 SOP와 CV등의 방향성에 대해서 코멘트를 해주신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저와 컨설팅을 하시게 되면, 저에게 우선 학부영문성적표와 이력서를 보내주시게 되겠구요. 학교선택, 과 선택을 한다음 , 이에 맞게 절차적으로 코멘트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원, 영어점수 등, 유학을 떠나기전까지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드리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연락을 주시구요. 좀더 세밀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학부영문성적표, 이력서 혹은 CV(Resume)를 보내주시구요. 


이호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