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뉴질랜드 유학박람회에 참가
지난 주말 9월 14일~15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뉴질랜드 유학박람회에 티마루의 롱칼리 컬리지 인터네셔널 디렉터이신
Gerry선생님과, 티마루 보이스하이, 걸스하이의 인터네셔널 디렉터이신 Andrew 선생님과 함께 참여를 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여러 성과도 이루고 온 한국방문이었습니다.
6년전 티마루 보이스하이에서 공부를 하고 지금은 한국에 돌아온 Andrew라는 친구가 Andrew 선생님을 만나뵐려고
박람회장에 와서, 이런 저런 과거 즐거운 이야기도 하고,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형, 누나 모두 티마루에서 2~3년동안 유학을 하고, 자신의 누나는 대한항공에서, 그리고 Andrew는 성대를 다니면,
ROTC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뉴질랜드 티마루에서의 유학생활이 얼마나 그립다고 하는 모습을 보는데, 참 건전하게
잘 성장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제가 티마루에서 유학원을 바로 시작하기전이지만, 이런 좋은 평판을 가질수 있게
하는 것들이 유학을 했던 친구들이 한국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부분에서는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내년부터 티마루 걸스하이에서 유학을 시작할 예정인 서현가족과의 만남도 참 좋았습니다.
유학을 하기위한 마음자세도 참 잘되어 있는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고등학교(한국 중2~고3) 나이이기에
많은것들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나이인것 같은 부분에서는 부모님께서 좋은 판단을 내리신것 같습니다.
신기한것은, 이곳 티마루에서 유학을 하고 계신 가정들 중에서는 유학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몇년을 지켜보시면서
티마루에 대해서 많이 간접적으로 보시고 한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서현 어머님께서 그러시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어디에서 어디에서 익숙하게 뵌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한국에 있을때 같은 동네에서 오셔서
그런건가요??
롱칼리 컬리지의 Gerry 선생님
선물을 가지고 방문해주신 수아어머님과 함께....
내년 롱칼리 컬리지 11학년 입학예정인 강토가족입니다.
새롭게 오시는 학생가족들과 상담만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성준아버님과 같이 식사도했는데, 그날 정말 소주 한잔이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이후의 일정때문에 참는것이 참....죄송하기도 했네요. 내년에는 아예, 차 가지고 오지도 않고,
편하게 소주 한잔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성준아버님께 말씀드리기는 했긴 했는데, 정말로 이번 일정중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음식은 당연히 너무도 좋았구요.
삼성동의 오크우드 호텔 지하의 불고기 브라더스 참 좋았네요.
이런 저런 미팅을 하고, 한국에서 어제 저녁 돌아오면서 느낀것들이 이곳에서 조기유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편하게
공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과 동시에, 이곳에서 공부를 열심히해서 잘 따라가는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갈때에는
오히려 이곳에 올때보다 더 큰 Culture shock 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한국은 더 경쟁적, 그리고 1등을 위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것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비단 한국에서의 학생들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겠죠. 이제 거의 직장생활 10년차, 대기업 회사로 보자면, 갓 과장을 단
나이대에 친구들과 이곳 뉴질랜드와의 생활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내가 행복한 생활에서 살고 있구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일간의 방문동안, 여러 만남도 있었지만, 멀리서 왔다고 맛있는것 정말 많이 사주신 분들, 제가 지갑을 정말 꺼낼세도
없이 계산을 못하게 하신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너무나도 감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