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크라이스트처치 Air Force Museum 다녀오기
오늘 월요일 하루 off 했습니다. 집 리노베이션에다가, 9월 초에 서울에서 있는 유학박람회 준비에, 상담준비에 정신이 많이
팔려있어서 그런지, 아이들 그리고 집사람 로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실제로 느껴지지 않았던 몇주여서 과감하게...
오늘 하루 쉬었습니다. 뭐 제가 오프 를 하더라도, 위에서 뭐라 그러실 윗분이 계신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오전 11시에 크라이트처치 Air Force Museum에 다녀왔습니다. 한가하게, 다녀오기에, 비행기에 관심이 있는
성준이를 데려갔었으면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었는데...한번 시간내서 데리고 와야하겠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비행기가 여러대 공중에 매달려 있네요.
2009년에 왔을때는 이런 전시관이 없었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미국 맥도널스사에서 만든 Skyhawk 이라는 꽤나 유명한
전투기더군요.
둘째 아드님, 밥 굶기면 안되서,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 몇대 구경하고 바로 카페로 와서 커피 주문하고 앉아서 분유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메인 전시장에 있던 비행기들
비행기 조종간을 체험할수 있는 비행기에 올라가서 비행중인 민우와 저의 모습입니다.
어디를 그리 날라가고 싶어하던지, 10분정도를 앉아서, 조종하면서, 버튼 눌러보고...민우에게 우리 어디로 비행기 가고 있냐고
하면 "up to the sky" 이러든데, 겨우 달래서 비행기 landing 시킨다고 하고서 조종간에서 내려왔네요.
박물관 한켠에 있는 지나칠수 없었던 민우의 비행기입니다.
Air force museum 갔다가, 오는 길에 Dresmart에서 한국에 있는 조카들에게 선물로 줄 옷들 사고서, 다시 티마루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나오면서...150km, 2시간이면 도착하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고서, 티마루로 다시 돌아오는 길입니다. 예전보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로니의 모습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네요. 크라이스터치에서 머문 2시간, 왕복 차로 다녀온 시간 4시간 전체 6시간, 잘 다녀왔습니다.
차에서 이런 저런, 민우와 현우 키우는 이야기, 유학원 이야기, 한국 이야기 하면서 가족의 시간을 잘 보내고 온 오프한
월요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