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크라이스트처치 오라나 동물원 방문기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3. 4. 15. 21:00

로니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기린입니다. 네...기린보러 크라이스트처치 다녀왔습니다. 

5년만에 다시 오는것 같은데, 아이들이 있으니, 가족친화적인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이런 생각에 동물원을 다녀왔지요. 

동물원에서의 기린

check this out!!! 동물원에 간다고 출발전부터 신경을 쓴 민우의 모습입니다. 

미어캣을 잘 볼려고 애쓰는 모습인데, 사진이 잘 나왔네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약 3시간에 걸쳐서, 피크닉도 하고, 여러 동물들도 보러 다니면서, 걷는 운동도 열심히 한 하루였습니다. Orana Park에서는 평소 뉴질랜드에서 보기 힘든,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호랑이, 기린, 얼룩말등도 있지만, family farm yard라는곳에서는 직접 아이들이 동물들을 만질수도 있고, 가까이 다가가서 볼수도 있는, 그러기에 친숙한 동물들인 송아지, 양, 닭들도 함께 체험할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들 이렇게 가서, 송아지도 만져보고, 양도 만져볼수 있었구요. 

원숭이들

지도 보면서 체크하는 모습...뭘 볼지 아는지, 자꾸만 지도를 달라고 하고,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지도를 읽어야한다고 하고 동물원에서 몇시간돌아다니는동안 정말 몇십번을 지도를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엄마와 함께 거북이 관찰중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게코라는 도룡뇽같이 생긴 녀석들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사는 스프링복스 라는 날씬한 사슴류의 동물입니다. 빨리 달리면 시속 95km까지 달릴수 있고 

한번 뛸때 길게는 15m까지 뛸수 있다고 하네요. 

멀리에 있는 사자들의 모습

한참을 걷더니, 이제 더이상은 못 걷겠다고 아예 땅에 누워버렸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오늘 하루는 민우가 정말 Good man으로 행동을 해 주어서 쉬운날중의 하나였네요. 

2학기가 마친 방학이나, 3학기방학때에는 오라나 동물원에 갈 계획을 세워볼려고 하네요. 

크라이스트처치공항에서 약 10분정도거리이니, 공항바로 옆에 있는 남극센터에도 들릴수 있고, 

저녁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식당에서 맛있는 감자탕을 먹을수도 있고, 또 티마루에는 없는 남섬에서 가장 큰 아시안 슈퍼인 코스코에서 한국슈퍼마켓 장을 볼수도 있겠구요 라는 생각에 한번 추진을 해 볼려고 하네요. 


초등학생을 두신 가족들이 함께 하시는것이 아마 더 유익할것이라 생각이 들면서....한번 원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저희 가족은 유익하게 본것 같아서 1년 맴버쉽도 끊어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