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티마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제럴딘의 친구 50여년만에 다시 만나...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1. 9. 9. 11:40

 매주 배달되는 local newpaper에 한 귀퉁이에 난 기사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Pacific Islands Forum에 참가하기 위해서 뉴질랜드를 방문했었는데,

바쁜 시간중에 50년만에 만나는 뉴질랜드의 친구들을 만났다는 이야기입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62년 미국에 열린 International Red cross conference에 참석을 해서, 외교관이 되기로 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인것 같습니다.

1962년 130여명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고등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여러곳을 둘러보고, 컨퍼런스를 하고 했는데,

이때 제릴딘의 Jocelyn Jones 와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의 Shirley Keen이라는 학생이 17세의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을 했던 반기문이라는 학생을 같은 그룹에서 활동을 했다고합니다.

 

그때 같은 그룹을 함께 동행을 했던 지도선생님이 작년 미국에서 101세로 돌아가셨을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장례식에 가셨다고 하면서, 지도선생님, 반기문, Jocelyn 정말로 좋은 freindship 이었다고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메일을 통해서 지난 50년동안의 freindship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고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오클랜드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난것을 대단히 기쁜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바쁜여정이었지만,

시간을 내서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1962년 Jocelyn이 기억했던 대한민국의 학생대표 반기문은 어떤

친구였는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